내달에 평양서 열리는 축구예선 북한측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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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이중잣대 "성조기 OK, 태극기 NO"(종합) " 태극기 게양, 애국가 제창 안된다 " 북한 평양시 동평양대극장에 북한의 인공기, 미국의 성조기가 나란히 내걸리고 미국의 국가 (The star spangled banner)가 울려퍼진 26일 개성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북한 원정과 관련한 남북 2차 실무 협상이 결렬로 끝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저녁 보도자료를 내고 " 2차 실무협상 결과 오전과 오후 모두 3차례에 거쳐 실무협상을 전개했지만 태극기 게양 및 애국가 제창, 응원단 문제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 고 밝혔다.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 이 사안에 대해 FIFA에 빠른 시간내에 중재를 요청할 계획이다 " 라고 알렸다. 한국 협상단은 이날 아침 일찍 개성으로 떠나 오는 3월 26일 예정된 경기에 관련해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띤 공방을 벌였지만 양측은 입장 차이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대한축구협회 홍보국의 이원재 부장은 " 애국가 제창과 태극기 게양부분에 대해서 북측이 조금도 물러섬이 없었다 " 며 " 두가지의 안에서 협상이 좁혀지지 않다보니 다른 부분에서도 진전이 전혀 없었다 " 고 밝혔다. 북한측은 종전 남북간의 친선 경기때처럼 한반도기와 아리랑을 국기 및 국가대신 사용하자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5년 동아시아 축구대회에서 인공기의 게양과 북한 국가 연주를 허용한 바 있다. 한편 협상이 진행된 이날 오후 북한 평양시 동평양대극장에서는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렸다. 특히 북한과 미국의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관중석에 있던 북한 주민들과 외국인 청중들은 모두 기립해 경의를 표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북한, 미국 국가는 되지만 애국가는 불가(1보) ● 정몽준 회장 " 북한, 태극기 게양하게 해달라 " CBS체육부 백길현 기자 paris@cbs.co.kr 퍼온글입니다 참으로 씁쓸하네요 한국같은 경우도 저번 부산서 열린 아시안게임이나 동아시아 대회에서도 북한국가와 국기, 모두 연주해주고 계양 해주었는데...북한은 아직도 대한민국 이란 나라를 국가로서 인정해주지 못하나 봅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축구 사이트 에서는 지금 이문제로 난리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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