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선생 테러범 잡았다 |
---|
이건 단순히 황선생에 대한 테러가 아니라 탈북자 전체에 대한 테러라고 봅니다. 김정일의 추종자들에게 이번에 본때를 보여야 합니다. 신문에 보도 된것처럼 '북과 직접 연관성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이 자들을 엄중처벌 할 것을 호소합니다. '황장엽 테러 위협' 정황 담긴 메모 나와 공안당국, 운동권 간부 집 압수수색 과정서 확보 '黃 활동 정지하도록 해야' '처단과 응징' 등 적혀 2004년과 2006년에 파문을 일으켰던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에 대한 '테러 위협 사건'의 미스터리가 풀릴 것인가? 공안당국이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수사 과정에서 운동권 인사들이 2004년에 황씨에 대한 테러 위협을 모의한 정황이 담긴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국가정보원과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해 4월 좌파단체 간부인 S씨(여)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이 메모에는 '황(황장엽) 활동을 정지하도록 해야 한다' '처단과 응징' '(협박은) 북과 직접 연관성이 없도록 (해야 한다)' '협박장 명의는 유령으로 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정원과 경찰은 그동안 이들이 이런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겼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황씨에 대한 테러 위협은 외부에 알려진 것만 두 차례 가량 있었다. 그때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단서를 찾지 못해 사건은 모두 미궁에 빠졌다. ▲ 2006년 말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에게 배달된 소포에 들어 있던 황씨 사진과 손도끼./자유북한방송 제공황씨가 북한 정권을 비판했던 2004년엔 살해 위협을 담은 유인물과 식칼을 꽂은 황씨의 사진이 황씨가 명예회장으로 있던 탈북자동지회 사무실 앞에서 발견돼, 황씨가 한때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2006년 말엔 "남은 것은 죽음뿐"이라며 황씨를 협박하는 글과 붉은색 물감으로 칠한 황씨의 사진, 손도끼가 담긴 소포가 황씨에게 배달됐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한 '테러 위협 메모'와는 별도로, S씨를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와 작년 대선 직전 이회창 후보 관련 사이트에 "대선 후보를 사퇴하지 않으면 가슴에 칼이 꽂히거나 머리에 총알구멍이 날 수 있음을 명심하라"는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한 상태다. S씨는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지지자인 것처럼 가장해 이회창 후보를 협박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S씨는 한총련 간부 출신으로 1996년 연세대 한총련 사태의 배후 인물로 지목돼 지명수배됐다가 작년에 붙잡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모씨와 부부 사이다. 그러나 공안당국은 작년에 확보한 메모 이외에 황씨 테러 위협을 입증할 구체적인 단서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으며, S씨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원규 기자 wkchoi@chosun.com 이석우 기자 yep249@chosun.com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아예 정일이에게서 돈을 받아 처먹었군. 이렇게 간첩들이 활보하고 있으니 좌파정권이 물러나니까 공개하네. 지난해 4월에 잡은 것을 나 참...
비교적 자신들의 현실에 대해서 잘 알고들 있는 것 같았고 또한 자신들은 정치 때문에 아무것도 될수도 할수도 없다고 할때는 안타까움마저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