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북한&남한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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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축구 대회 2차전. 한국 1 : 1 북한 경기는 무승부였지만, 왠지 억울하지 않은 경기였다. 90년대 우리나라 축구를 보는듯한 북한 축구. 체격, 전술, 개인기의 열세를 오로지 투지로 메꾸는. .. 한국 국대축구는 고질적인 난관에 봉착해 있는데, 골결정력 부족과, 부정확한 센터링, 그로 인해서 팬들의 비난에 자유로울수 없고, 박지성 등이 유럽 빅클럽으로 진출한 이후로 빅리그 수준의 경기력을 국대에 바라게 되어 (이건 좀 아니라고 본다;; 클럽축구는 월드급 스타들이 시즌 내내 같이 훈련하는데 , 일 있을 때만 갑자기 소집되는 우리나라 국대와 비교한다는게.. -_-;;) 여러모로 우리나라 국대팀은 해외파가 아닌 국내선수들이 제대로 인정도 받지 못하고 참 안쓰러운 면이 많다. 심지어, 배가 불렀다~ 헝그리정신이 부족하다~ 는 등의 선수의 개인 의도와는 무관한 ㅋ 비난마저 나오는 와중에,, 정대세 선수는 분명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ㅋ 맨유에서 급격히 설 자리를 잃고 있는 박지성과 늘 이적설에 휘말리는 이영표, 그만 귀국하라고 인신공격 당하는 이동국, 이젠 경기 나오는지 보도도 잘 안되는 설기현 등 한국 축구의 아이콘 자리가 뜸한 틈에 북한이지만 여튼 한민족 피가 흐르는 정대세가 이번 대회에 급부상했고, 그만큼 독특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차두리의 돌파력과 황선홍의 결정력 이랄까..ㅋ 여튼.. 각설하고.. 대세는 정대세~ 난 앞으로 이 선수를 주목할려고 한다~~ 경기 스타일이 무척 다부지고, 용감한거 같아서 호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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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북한선수들의 모습이 참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