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에서 10개월.. |
---|
말로만 듣던 총화도 보고 발싸개를 하는 동료들도 보고 개인적으로 많은 이야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우리와 다름없는 인간이라는 것 처음 그러더군요 우리가 샛빨간지 알았지요... 그렇게 서로를 알아갔고 200여명의 북측근로자 신상명세서도 파악이 되었고 그즈음 대부분의 북측근로자들과 친하게 되었습니다 집안의 대소사 까지 개인적을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구급약이나 간장약 진통제등을 주었습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그들을 이제 도울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모두들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몸 건수 잘 하시길... 짬식이 나보고 꽃제비 같다고 했던 박씨 남측에 북측사람이 얼마나 있느냐고 물어 일만오천명 정도가 있다고 말을 했던 Xx씨 아무리 찾아봐도 줄것이 없다며 자신이 깍아 만든 필통을 갔다준XX아바이 인삼주를 목숨걸고 같다준XX 우표를 갔다준XX 북측화폐(200원지전과100동전)를 갔다준XX모두 보고 싶네요 그들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빌어봅니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개인적인사유이셨나요 ?
아니면 ....통일이 되는날 까지 몸간수잘하시라고 하셨는데 ...
넘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