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유머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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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오신 분들은 이해 하실수 잇으나 남한분들은 잘 이해가 안갈 겁니다. 그래서 약간 해석을 달아 놓았습니다. 그래도 몇번 들여다 보시면 ㅋㅋㅋ 그리고 추천 좀 해주이소. 동당생활총화에서 있은 이야기 (동당이란 것은 연로보장받은 어르신들이 경로당같은데 모여 한주일에 한번씩 당생활총화 하는 곳, 분위기 엄숙함) 세포비서 : 준비된 당원동무들부터 토론들을 시작합시다. 노인 1 : 토론에 참가하겠습니다. (김정일의 (개소리)인용).(참고로 생활총화 할떄에는 김일성이나 김정일의 말을 인용해야 함, 안하면 수용소 가야 함) 이번 주간에 제가 범한 결함은 마누라 몰래 쌀을 퍼다가 술을 바꾸어 먹은 것입니다. (제집 술을 먹은 것도 비판대상이 됨) 제가 나라의 식량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개인리기주의를 부렸습니다. 다시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속으로, 이게 뭔 짓이야 다늙은 것들을 모아놓고 ㅅㅂ, 두덜두덜) 노인 2 : 토론에 참가하겠습니다. (김정일의 (미친소리)인용). 저는 이번주간에 아주 엄중한 결함을 범했습니다. 도당에서 초상화 검열을 온다기에 급한 나머지 방을 닦던 걸레로 문질렀습니다. (이 어르신은 그날로 정치범수용소로 직행 함) 세포비서 : 뭐요? 영감, 당장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야 겠소. (모두 왁작지껄) 조용하시오. 제기할 것이 있으면 제기하시오. (제기한 사람이 오히려 처벌됨, 따라서 제기는 안하는게 몸에 좋음) 노인 3 : 네, 한가지 제기하겠습니다. 노동신문주시오. 세포비서 : 아니, 영감, 노동신문은 세포비서이상 보는 거란 말이요. 감히 어디다 대구, 나 참. 그래도 영감한테는 함북일보 주지 않소. 노인 3 : 함북일보 두껍소. 세포비서 : 뭐요? 두꺼운데 뭔 상관인데. 노인 3 : 담배 말아 피우기 힘두오. (북한에서는 담배잎을 그대로 종이에 말아 피우는데 노동신문이 제격임) 이 어르신도 어떻게 되었는지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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