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에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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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부산에살고있는탈북자인데요.2년전에한국남자하고결혼해서아이도낳고살고있어요.살다보니성격의차이로 더는 못살것같아서 이혼을할려해요. 지금 남편은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자그마한사업을하고있어요.하지만 사업해서돈도못벌고빚만지고말았죠.제가혹시이혼하면 아이하고저의 생계비를 받을수있을까요? 친구들말로는 남편이사업자등록증이있어서 생계비가 안나올거라구하는데...남편이 이혼을안해주려구해서 돈도필요없고 아이만 주면 된다구했거든요.그럼 저는 생계비를 받을수있을까요?? 그리고 임대주택이나 국민임대를 신청하면 집을 받을수있을까요.?빠른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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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중요합니다.
하지만.
남녀라는 존재는 본래 성격에 차이고 있는 존재이며 더욱이 그 긴긴세월동안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거늘.
당연히 성격차이가 날수밖에 없죠.
요즈음 이혼하는 부부들이 많긴 합니다.
대부분 성격차이라 하지만 또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또다른 성격차이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성격차이로 이혼을 하시려면 깊이 깊이 다시 생각해보시고.
정말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그때 헤어지길 권해드립니다.
남자와 남자와도 성격에 차이가 있는법.
더구나 남자와 여자와의 성격차이는 당연한겁니다.
서로가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겁니다.
깊은 고민을 해보길 권해드립니다.
정말 그런생각마세요. 집은커녕 기초생활비도 없습니다. 남편과 이해하고 성격을 서로 맞추어야 합니다. 남편의 사업잘되게 돕고.....
근데 애가 8개월이여서 애를 신랑이 원해서 주고싶어도 줄수 없었어요
이혼을 결심하고 나서 앞으로 살길을 연구하다 깨달았어요
재혼해서 다른남자한테 잘하고 노력하고 사느니 이미 알고있는 결함을 알았다는것 시간 단축했다고 생각하고나서 차라리 애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는 더더욱 이혼은 안된다고 결심하고 몇년은 좀힘들었죠
시간이 흐르니 참 내가 한선택이 현명했다고 생각하게 되네여
그리고 부부가 마음이 합해지니 돈은 금방 모여지더라구요
물론 마음을 터놓고 깊은대화가 필요해요
저도 한국사람과 결혼해서 온갗 상처를 여기저기서 받고있었지만 기본적인 도리만 한다면 당하고만 살수가 없죠
뭐든 상대가 누구든지 분명하고 조리있게 설명하시고요
어린애 데리고 또는 놔두고 이혼을 해도 또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정 힘드시면 쪽지주세요
제경험에 힘되는대로 도와 드릴께요
생계비와 거주주택이 다시 나오는지는 전 잘모르겠습니다.
이혼문제는 제 3 자가 그것도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모르는 3자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할문제는 아닙니다.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할문제입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말리고 싶습니다.
이혼사유가 성격차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한국사람들 사이의 결혼이나 영국사람들 사이의 결혼이나
모두 성격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성격차이는 양보를 하면 극복할수있는 부분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아이도 있으시고요.
북에서 많이 참고 사셨을텐데 남한에서까지 참고 사실필요는 없습니다만
지금 남한에서 직면한 이혼문제는 삼봉님 자녀의 인생과도 관련된 문제입니다
윗분들 말씀에 주택문제나 생계비 문제가 해결안되는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여자혼자 아이 키우기 어렵습니다
아이때문에 취직도 하기 힘들고요,
어느정도 커서 초등학교정도 다닐즘이면 몰라도 아직 젖먹이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여자혼자 키우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의 뽀사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이혼을 하네 마네 하면서도 다시 정들어서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 많습니다
이혼 이라는게 상대가 싫어지면 할순있는것이지만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의 이혼은 엄청난 부담이 뒤 따릅니다
전 가능하면 하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
하시더래도 좀 아이가 큰다음에 하셔도 늦지 않고요.
아기를 어린이 집에 맡기고 일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한 여인은 임신 중에도 일 했고 휴가가 끝나자 100일도 안되는 아기를 어린이 집에 맡기고 일합니다.
같이 살땐 몰라요.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것이 남편입니다.
물론 제가 하는 말은 남자란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없고 이혼 했어도 전 외이프와 가끔씩 밥도 먹고 차도 마시는 분들도 있어요.
살기 위해서는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합니다.
요즘은 어린이 집에서 애들을 잘 돌봐 줍니다.
30~40만원으로 아기를 맡기고 남는 돈이 더 많습니다.
기저귀, 분유값도 있지만 힘들더라도 이혼 하실려면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남편 없이도 떳떳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혼을 부추기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혼 하지 않고 살더라도 내손에 돈은 있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벌어야 겠죠.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 외의 것들은 다 고소해 하는 인간들이다.
이제 저 탈북자 여인이 다른 남자 한데 가면 남의 아이깢 가지고 있는 주제에 더 잘될수가 있는가?
지금 참지 못하고 나오면 다음남자는 머저리여야 여자하고 싶은대로 할수있을텐데 아마 그러면 저 여자는 너무 바보여서 못살겠다고할것이다.
북한에서 참고살았는데 여기와서 참지 말라구?/ㅋㅋㅋㅋㅋㅋ
여자만 참지말고 제맘대로 하고 남자는 참아야 하냐?
다른것없다 저 여자와 남편이 꼭같이 인간에 대한 사랑과 서로에 대한 마음의 사랑이 없고 돈만 사랑하고 자기만 을 위해주기 때문이다.
나는 솔직히 북한에서는 김정일이 무섭고 자기 목숨이 두려워 참았다면 여기 와서는 가정과 사랑하는 아이의 행복을 위하여 ,남편을 더욱사랑하고 더욱 참아야 한다고 교양하는 사람이 진실한 인간이라 본다.
<참지말고 나오라>는식은 남의 가정을 깨려는 나쁜 인간들이다.
힘이되는 이야기는 생약하는걸루 하구요...이혼을 한 다음에 국민임대아파트는 신청하면 받을수 있습니다.
다만 수급자 2종을 받을수 있냐하는 문젠데 그 문제는 한국 최초 입국년도와 많은 연관성이 있기에 지금으로썬 정확한 대답이 없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여기 인터넷상에서의 운운하는 대답보다도 관련 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를 찾아가셔서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이 가장 자신한테 맞는 정답입니다.
아무리 다른 사람이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됬다 하더라도 사람마다의 환경과 형평성이 다르기때문에 이 문제는 관련 담당자의 판단과 이야기가 가장 정확한 대답일 것입니다.
국민임대아파트는 신청하면 받을수 있습니다...
힘내시구 용기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