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편때문에 조언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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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상담바랍니다. 제가 온지 2년 되었고 일년만에 중국남편이 들어왔어요. 와서 일도 없고 할만한 일도 없다고 매일 화내고 그래요. 여기선 살데가 못된다고 매일같이 유럽으로 가자고 그러는데 갈수는 있는건지, 유럽으로 가면 어떤면에서 나은건지... 솔직이 말하자면 전 여기가 좋아요. 사장님이 많지 않은 월급이지만 잘해주시고 월급 외 사장아내 되시는분이 우리앞으로 적금도 자신돈으로 들어주시고 아무튼 정말 감동먹어었요. 세상에 그런분이 있다는게 저에겐 너무나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남편은 그렇지않아요. 술먹고 남의여자 건들여서.. 그것도 같은 같은 고향 탈북자친구 부인을 건들여서 경찰에 불려가서 있는걸 사장님이 와서 겨우풀려났서요. 반성은 없고 그뒤로 폭행과 돈을 계속해서 갖고 가는거에요. 유럽으로 가자고 아이들위해서 그게 낳다고 그러죠 어께 해야되는지. 전 정말 중국남자와 살고싶은 맘은 없어요. 아이때문에 그런거죠. 매일 한국에 불평만 늘어노니 제가 불안합니다. 여러분에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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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세요. 그리고 유럽으로 가시던 여기에 사시던 어느것이
유리하실진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말씀드리고 싶어요.
님이 사시는 방식은 한국의 70년대와 같습니다.
한국 어머니들도 남편의 외도와 도박을 꾹꾹참으며
살았던 분 많았죠, 하지만 2009년을 앞둔 지금 그렇게
사는 사람 거의 없어요. 한국에서 남편 외도하면
다음날로 이혼 당합니다. 그런 남자랑 살필요 없구요
님한테 잘해줄수 있는 재혼남자 얼마든지 많아요.
아이들에게 미안해 하지 마세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찾겠죠
하지만 엄마의 행복이 아이들에게도 행복입니다.
엄마가 불행한 모습 보이면 아이들도 불행해져요.
결국에는 님이 행복한게 아이들에게도 행복인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장 담에 또 만나기 어려워요.
잘 생각하세요.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참아가며 삽니까?
바보소리 들어요. 남한에 여자가 없어서 결혼 못하는 사람이
얼만데.. 불행하게 살아요... 행복을 찾으세요.
담에 남편이 말 안들면 바로 행동 취하세요.
좋을듯 하네요..남편되는양반 인간이 덜된듯 하네요..
그리고 유럽행이라..수많은 탈북 동포분들..남한에 정착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그래도..피부색도 다르고..말도 안통하는
유럽보다는 이곳 한국이 더 좋지 않을가요..^^;;
유럽쪽에 가셔서도 열심히 잘사시는분들도 계신다지만...
반대로..안좋은일 당하시고 한국에 다시 오시는분들도 많다고들었습니다
심사 숙고 하셔서 좋은결실 맺으시길 빌겠습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하시는일에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아이들은 그런 사람 밑에서 크면 불행해져요.
보고 배우는게 그런거니까. 유럽은 한국에서 살던 사람도
실패해서 다시 한국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인종차별도 심하구요. 우울증 걸릴수도 있어요.
그래도 자신 있다면 가보시길.
전번에도 조선족 남성이 탈북자 아내를 칼로..... 큰사고 났는데.
정말 무서워요.
싫으면 이혼하면 될걸 ...왜 나쁜짓하죠?
아줌마 조심하세요.
처음 와서 돈이랑 부쳐주고 데려오려고 했죠
헌데 들리는 소문이 한족여자들을 가까이하고 폼잡고 다닌다고
그래서 아예 끊어 버렸어요
다행이 아이는 없었지만 정식 남편이였고 사랑도 받았기에
아쉬웠지만 생각하는 것이 당연히 중국에선 일할생각 안하고 마누라가 한국갔으니 마누라 돈으로 살 생각하는 것 같앗어요
물론 비행기 타는순간 변하는 내 여자친구들에게 저도 함께 머라했죠
하지만 이제 내가 그렇게 되였어요
건달기 있는 사람 어디 영국에 가면 괜찮을 가요 ?
조센죡은 한 하늘아래서 같이 살사람이 못되요..
경찰에 고소해서 중국으로 쫒아요. 경찰에 고소하면 당장 쫒겨갈수도 잇습니다,
괜히 이혼얘기꺼냈다간 칼부림 납니다...
조선족들 그러고도 남습니다....
어떻게 여기까지왓는데 칼맞아죽습니까...?
그냥 꾹꾹 참고 사세요....그게 길고 가늘게 오래살수있는방법입니다..
아니면 짧고 굷게 이혼얘기하고 칼맞어 죽습니다...
레스토랑가서 접시나 딱고 살라궁
ㅋㅋㅋ
생각이 어찌 모자란놈
님이 말씀하신 남편이 유럽에 가자고 하신 말씀 따르지 마세요,
저도 얼마전에 유럽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여기보다 경제위기를 더욱 심하게 겪고 있습니다,
물론 노르웨이는 그 영향을 받지 않는 나라이지만 어느 나라나 다 자기 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한국정부도 잘하여주고 있으며 사장님도 좋으시다면 힘드시여도 한국에서 살아가세요,
다른나라에 가면 언어도 통하지 않고 풍습도 맞지않아서 고생도 많고 직업구하기도 쉽지 않을것 입니다,
국민소득 7만불의 나라 아이슬랜드가 국가 부도위기에 몰린것 아시죠?
어느나라든 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국은 그나마 나은편 이랍니다,
같은 탈북자로써 저는 유럽에 가시지 말라고 진심으로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저녁바람이 쌀쌀하고 님의 사연도 맘아프네요
너나없이 우린모두 평생 곡절과 아픔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에 차가운 바람만큼이나 맘 시려온답니다
저의부모님 고향이 함흥이라서 님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님 많이 힘드시겟네요
전 한국정착5년이 다 되여오는 같은 여성입니다
제가 글을 남기고 나면 님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앞에서다른분들이 이야기하신것처럼 유럽가실생각은 접으시는것이 바람직하다생각해요
님이 이야기하신 사장님 그렇게 고마운분과의 인연 소중히 오래 하셧으면 하네요
그런사장님 만난 님은 복받고 선택받은사람입니다
이 박복한 세상에 그런 사람 만난다는게 쉽지가 않죠
그리고 님이가시는 그길이 너무 힘들고 희망이 안보인다고 생각되면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 다른길도 봐보세요
맘이 너무힘들면 거기에 오래 머물지마시고 조금만 다른눈으로 세상을 봐보세요
그러면 세상이 새롭게 보입니다
누구에게나 행복할 권리는 있습니다
우린모두 행복하려고 험난한 여정을 목숨을 담보로 여기까지 왔지요
사람은 지난날에 대한 의리도 있어야 하지만 자기인생에 필요한 결단과 현명한 판단도 필요하답니다
님이 인생 더없이 소중하답니다
한자리에 머무르고 힘없이 울고있는동안 시간은빠르게 흘러가고
젊음도 흘러가겟지요
님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고 ~
저의 글이 님의 삶에 조금이나마 빛이 되였으면 하는 저의 맘 ~
인연이 된다면 좋은 소식으로 여기에서 다시 뵈었으면 좋겠네요
남은 하루 잘보내시기를 ~
대부분 사람들이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곳인지 모르는것 같아요.
생활하기는 한국이 유럽보다 편리한 부분이 더 많구요. 안전도에서도
한국보다 좋은 나라 찾기 힘들어요. 밤에 24시편의점 여기저기 있어 막나가서 사올수 있는 나라 드물구요. 미국도 떼돈가지고 가서 부자주나 부자촌에 살지 않는이상 총의 공포에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하구요.
한편으론 창피한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을 가셔도 한국만큼 펑펑 쓰고 자기하고 싶은거 다하고 다니는 나라 없어요. 미국 유럽이라고 한국보다 푸짐하게 쓰고 잘쓰는거 아닙니다 복지제도 교육제도만 쪼금 난데 그거 사실 어차피 다 세금이고 의료혜택은 한국이 제일 나은거 같아요. 유럽,미국에서는 감기걸려서 병원 가면 미쳤다 그럽니다. 돈이 장난 아니거든요. 저는 일본도 몇개월 살아봤지만 한국에 비해 그다지 좋은거 별로 못느꼈어요. 미국간 옆집 아줌마 흑인 총에 맞을뻔 하고 다시왔구요.
한국의 단점은 아직 오픈마인드가 덜되있어서 갖가지 차별이 존재하죠
중국 사람은 무조건 짱개라고 무시하고 , 일본 사람은 전부 쪽바리라고 비난하고, 혼혈인은 '티기'라하고, 서울권 대학은 지방권 대학무시하고, 있는집은 없는집 무시하고.. 등등 하지만 다른나라 가서 살아보면 또 그 나름의 무시하는 것들이 있어요. 그런면에서 한국에서 잘 싸워 이겨 나가면 거기서 받고 누리는 행복이 가장 좋을꺼라 생각해요.
더우기 탈북하신 분들은 같은 말쓰는 한국에서 사셔야 우울증이
덜 오지 않을까요?. 물론 적응하긴 쉽지 않겠지만 이미 탈북자 대부분은
게으르지 않고 용감하리라 생각하면, 한국에서 생활하는 어려움은
잘 이겨낼수있는 분들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사람 나름이라 생각 되네요. 인생, 그렇게 쉬운 길 아닙니다. 저도 남자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해 뛰지 않으면 살아 남기 어려운 것이 세상살이 아닌가요.
본인 말씀 사실이라면 분명 문제가 있는데요.
일 하기 싫어 하는 사람들, 그 버릇 개 못 줍니다. 결국은 아주 큰 일들 치르더군요.
설화수님 말씀 처럼 세월 참 빠르게 지나 갑니다. 결단이 필요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과 한국 살아가는데는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님은 한국에서 지금처럼 열심히 사시면 좋을것 같아 보입니다.
저도 이민자 이지만 빈손으로 와서는 정착 하기 고단하구요.
특히 북에서 오셨다면 거의 언제나 혼자여야 할것입니다.
많이 외로울 것 입니다.
그래도 한국에선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마음만 먹으면 만나서 뭔가를 같은 마음으로 토로할수도 있지 않겠어요.
好好 想想吧 为你加油 !!!!!!!!!!
사실인가보군..이왕 뜨거운밥먹으면
따뜻한소리듣게 사세요..
남말할 처지가못된같은데 말이야..ㅉㅉ
배아프게 낳은 자식도 잇는디 최대한 방법을연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