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질문게시판

상세
종교문제에 관해서 질문합니다.
Korea, Republic o 무신론자 0 490 2010-05-02 11:41:19
불교도있고, 천주교도 있고, 또 잡다한 종교도 무수히 많은데,
새터민들이 남으로 넘어와 믿는 종교중 가장 많은 것이
기독교라고 하던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솔직히 우리나라 기독교 문제 많은데, 혹시 물질적인 것을 지원하는대신에
정신적으로 세뇌 시키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북한사람 2010-05-02 12:08:36
    물질적이기라기보다 전반적인 면에서 기독교가 제일 관심을 갖고 많이 지원해주니까. 기독교(개신교)를 많이 믿는 것입니다. 탈북자들 절대세뇌되지 않습니다. 이미 북한의 김부자종교에 신물이 나 있었기 때문에... 차라리 남한 사람들 보다 그런 면에서는 머리가 더 잘 돌아갑니다. 물론 개신교 진짜로 믿고 다니는 사람들은 얼마되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개신교가 탈북자 선교라는 명목으로 탈북자들을 물질적으로든 마음으로든 많이 지원하니까 개신교믿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중국연변이나 동북삼성에 개신교선교사님들 엄청많습니다. 탈북자들의 70%이상이 중국에서 기독교 선교사들에게 보호를 받았거나 그들을 통해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도움을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많이 영향이 되죠.
    그런데 개신교다니는 일부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 개인적생각으로 개신교가 사회복지면에서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중국이나 한국에서 불교나 천주교가 탈북자 많이 도와주면(포교차원이라도 괜찮음) 남한내에 천주교, 불교 믿는 탈북자도 많겠지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북한사람 2010-05-02 12:15:58
    탈북자들의 70%이상이 중국에서 기독교 선교사들에게 보호를 받았거나 그들을 통해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도움을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많이 영향이 되죠.-> 정정합니다. 70%가 아니라 9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전에 캼보디아던가 그쪽에서 한번에 300명이 입국한 사실있는데요...그때도 그 300명이 다 기독교 통해서 온 사람들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북한사람 2010-05-02 12:12:58
    참, 고향떠나 한국에서 사는 탈북자들 마음으로는 많이 외롭고 사회생활하자면 스트레스도 많고, 물질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저희 형네 가족은 천주교를 다니는데 그 동네에서는 천주교가 그런 부분을 많이 도와주니 그렇게 다니는거죠.
    그리고 기독교 믿는 탈북자들 많다고 탈북자가 세뇌된다고 하는데...그런 생각은 하지 마셨으면 좋습니다. 세뇌되고 안되고는 탈북자 스스로가 알아서 결정합니다. 탈북자들 중에 기독교에서 신세많이 지고 일부 기독교인들이 서운하게 한것이 있으면 손가락질하며 기독교 욕하는 탈북자들도 많습니다.
    탈북자라고 그냥 세뇌나 당하고 어리숙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사실 2010-05-02 15:46:01
    개신교(기독교는 원래 천주교도 포함되는 명칭이기 때문에 개신교로하겠습니다.)는 다른 종교에 비해 상당히 적극적(아프간피랍사태등을 볼때 어떻게 보면 공격적이지만)인 선교활동을 하기 때문에 사회봉사나 기타 지원투자에 적극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런 성격이기 때문에 북한주민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은것이죠..(다만 왠지 이걸 보면 차후 북한개방 후 북한이라는 시장을 포섭해두는 것 같은 느낌도 왠지 배재할 수밚은 없게 느껴지긴 합니다) 아무튼 타 종교에 비해 이런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지원해주기 때문에 신세를 지게 되는 탈북자들도 적지 않고 그 결과 개신교쪽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한반도간도 2010-05-02 16:00:38
    그냥 맘에 드는거 믿어요...

    한민족은 전통적으로

    조선말 빼고는

    종교에 관대한 민족이였답니다.

    대체적으로 각 종교들의 장점들을 받아들이고

    실생활에 관련된 불안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동네 미신을 믿기도 하고

    동시에 불교의 가르침도 따르고

    유교의 도덕도 배우고...

    상당히 능동적이고 선진적인 자세를 취했었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개신교싫어 2010-05-02 17:46:00
    기독교가 그렇지 뭐, 아프카니스탄에 예전에 가지말라고 했는데,
    선교활동한다고 쳐가서 납치되고, 책임은 고스란히 정부가 지고,
    샘물교회인가? 내가 볼때 분명 기독교는 통일이후를 대배해서 지네 종교인
    모을려고 무진장 노력하는듯, 이젠 종교집단들도 권력집단이라니까
    그들이 도와준다면 고마운건데, 그들의 종교적 사상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북한사람 2010-05-04 07:45:11
    남의 종교 싫어해도, 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님도 꼬우면 기독교처럼 안티기독교집단들을 모으기 위해서 탈북자들에게 물질도 주고, 도와주고 하면 안티기독교도들도 많이 모을 수 있을 겁니다. 어쨌든 탈북자들 도움준다는 것은 좋은 것이니까.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기독교에 대해서 시장논리를 운운하는 분들도 있는데...
    솔직히 기독교가 아니고 어떤 기업이 그런 시장논리로 탈북자들한테 돈 썼다면 부도나버렸을 것입니다. 탈북자가 시장이라면, 삼성이나 현대같은 그런 대기업들은 왜 탈북자시장을 거들떠도 보지 않을까요? (삼성이나 현대가 탈북자를 위해서 장학금을 준다는 것조차 본적 없습니다.)
    제가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탈북자의 90% 정도가 중국이나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그리고 하나원에서 나오면서 교회에서 물질적 지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남한사회에 나와서 주일날마다 교회 나가는 탈북자는 60%정도도 되지 않습니다. 그럼, 그 60% 사람들이 열심히 교회에 돈을 갖다 바치고 있을까요?? 실제로 교회 다니는 탈북자들 중 반이상이 교회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지, 십일조를 꼭꼭 내고 헌금을 많이 내는 분은 정말 극소수일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이 된다해도 별로 형편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그냥 시장논리가 아니라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개독만큼 2010-05-04 17:10:42
    돈이 있었으면.... 개독처럼 이빨까지 못해 양심상 돈 못 벌겠다. 거짓말을 하고 살아야 하니... 개독은 주일에 용서를 빌면 온갖 죄악이 다 용서되는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있어 사기를 쳐서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보통 양심 소유자들은 그렇게 하질 못함. 개독은 자신의 죄악을 약간의 선행으로 감출려고 함.

    개독은 한반도 역시 자신의 중심중의 속에 다른 것을 배척하려는 음험한 짓을 저지르고 있음. 개독 중심으로 가면 지금 서양의 온갖 폐해만 다시 양산될 것임. 그냥 탈북자 도와주는 정도가 아님... 전 지구적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세뇌아님 2010-05-04 17:48:48
    중국내에있는 탈북자들과 한국인과의 접촉은 엄연히 국가보안법위반사항입니다. 그런일들은 공개적으로 할수없다는거죠. 그래서 일부 뜻있는 선교사나 목사 또는 조선족교회등이 정부가 나서서할수없는 일을 대신하고있는거죠. 북한에서 탈북할때 중국에 도착하면 십자가 그려진곳에 들어가면 안전하다는 말도있더라구요 그분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한국이나 기타 제 3국으로의 탈북자분들이 들어올수가 있었던거죠.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 이면에 한국교회의 문제점도 많은거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보이지않은곳에서 희생하는분들까지 싸잡아 안주거리 삼아 씹진마시길...

    그게 그렇게 불만이시면 님이 직접 나서서 해보시던지...

    한때 한국에있는 탈북자한명이 중국에있는 탈북자한명 데려오기 운동같은것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자기와 아무런 관계가없는 사람을 데려올수있을까요?

    그런분들 흔하지않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세뇌임 2010-05-11 17:21:44
    종교가 그런것이죠. 종교인빼고 감히 누가 누구한테, 기부를 하고 받겠습니까? 그정도는 하고도 남아야죠 당인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정도는 당연히 해야 할일이에요. 종교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어두운 곳을 밝혀주고 맘에 평화를 얻는다. 뭐 이런거 아닌가요, 종교가
    물론 아닌분들도 있지만, 땅값비싼데 떡하니 올라가 있는 교회를 보세요.
    그거 다 누가 돈낸 것일까요? 그리고, 전통과 기독교는 상극이에요 유일신 숭배사상이야 말로 우리나라에서 문제를 야기시기는 것같아요.
    제사 안지내고 등등 이런거 보면, 우리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것이 아니고 우리 문화적 전통을 버리고 그 위에 서는 거라 영 거슬리네요

    탈북자 한국으로 인도하는것은 좋은데 제발 기독교 사상을 주입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일단 한국에 대려다 놓고 어느정도 적응한후에 해도 늦지 않을듯싶어요. 그전에 강요하니까 그게 문제임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대학생님들께 몇가지 질문 좀 부탁 드립니다.
다음글
북한두부밥 파는곳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