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분들에게 질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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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한에서 태어난사람입니다. 전 김정일을 싫어합니다. 북한 주민들을 싫어하는건 아니구요 말그대로 김정일과 그외 추종자들이 싫은겁니다.
탈북자 분들께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북한에서 김정일이란 존재는 어떤존재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넘볼수 없는 경외의 존재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존경의 대상인가요? 아니면 증오의 대상인가요?
북한 주민들은 남한이 북한에 비해 경제적으로도 압도적으로 잘사는 나라이고 군대의 질적인 면에서도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을 아나요? 그리고 북한이 세계 최빈국이라는 사실도? 북한이 얼마나 폐쇄되었는지 궁금해서 그래요
그리고 한때 남한에서 북한에 식량과 같은 지원을 엄청 한것으로 압니다. 그것들이 과연 북한 일반주민들에게도 돌아갔나요? 그것이 북한군부에 군량미로만 쓰이고 있는데 남한에서 계속 대북지원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이라면 저는 참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남한생활 잘 적응하시기 바래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극과극이라서 적응하시기 힘든면이 있으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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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면 주민들이 이렇게 장기적으로 고생 하며 지내오진 않았을 겁니다. 북한의 폐쇄 정치는 하나에서 열까지 철저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다 보니 북한또한 밀려오는 정보를 100% 통제 하지는 못하다 보니 예전같이 않게 많은 주민들이 세상에 조금씩 눈뜨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워낙 철저한 통제속에 살아가다보니 선뜻 불만을 표하진 못하지만 많은 지식인들은 마음속에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김부자 정권이 무너진다 해도 제2 제3의 인물이 나타날꺼라 봅니다. 사상과 이념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정권붕괴 체제붕괴는 없으리라 봅니다 . 단지 김부장정권이 붕괴하면서 새로운 지도자와 새로운체제를 구축해 개혁개방이 이뤄진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북한에서는 급속도로 경제성장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대북지원(쌀,곡물,가축,골드 등등) 은 참 애메한 부분입니다 . 물론 저도 물질적 지원은 의미 없다고 봅니다. 허나 북한이 워낙 강경노선을 걸어오다 보니 단지 타협이 필요한건 사실이구요. 하지만 지난 수년동안 밑빠진 독에 물붙기 식의 대북지원은 절대절대 반대입니다. 이상 허접한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북한같은 나라는 없는데요..
적어도 북한주민들이 김정일에 대해 증오, 원망의 감정은 가졌으리라 생각했는데...
이정도로 폐쇄되어있으니... 시민폭동 같은것은 꿈도 못꾸겟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