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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다치면 병원차가 오나요?
Korea, Republic o KLM 0 521 2011-06-10 11:52:39

남한에서는 사람이 다치면 119 구급대를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데(물론 아주 가끔 병원차도 오긴 합니다. 하지만 병원차와 129 이송 차량은 이송비가 비싸서 왠만하면 잘 이용을 안하지요.)

북한에서도 남한과 같은 119 구급 이송 시스템이 있습니까?(아니면 병원에서 구급차를 보내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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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1 2011-06-10 23:45:04
    제가 떠난 후에 새로운 시스템이 나온지는 몰겠으나...
    2002 년까지는 남한의 119와같은 구급시스템이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북에도 큰 도시와 ...큰 기업소에는 안전부 산하에 소방대가 있기는 하지만....
    그들은 한 두 대의 소방차만 가지고 있으며... 임무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것 뿐입니다.
    인명 구조 시스템은 한마디로 말해서 없죠.
    ---------
    평양의 큰 병원들과 (중앙병원),,, 지방에는 도 병원에 한두대씩의 구급차라는 것이 있기는하지만.... 신세 지기가 좀 힘이 듭니다.
    기름이 부족하니까 말입니다.
    국민들 거의 모두가 자력갱생에 의지할 뿐입니다.

    물론 구급자동차 이용은 무료이지만 ...
    그 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턱없이 부족하기도 하거니와 원체 믿을 것이 못됩니다.

    평양에서는 평양산원에 있는 엠불런스는 좀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평양 산원은 김정일이 지어놓고 선전용으로 쓰다보니 구급차도 여러대가 되고...
    기름도 따로 공급을 해 주기 때문에 야간에 급한 산모들은 신세를 가끔씩 집니다.

    그 외에는 없다고 보면 되죠.
    자기 고향의 흠집을 말하자니 부끄럽지만 ....
    북한을 무상치료의 지상락원이라고 어린 학생들에게 선전하는 자들이 있기때문에...
    자세히 씁니다.

    한마디로 말하여서 앰불런스의 이용료가 무료이면 뭐하겠습니까?
    전국적으로 20-30대도 안 되는데다가 그나마도 휘발유가 없고 부속이 없어서 ...
    사람이 죽아 가는 순간에도 이용을 못하는 것도 ...
    무상치료의 우월성이라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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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시사회 ip2 2011-06-11 16:10:32
    세계 유일한 3대세습의 봉건독재국가에는 백성을 위한 것은 없습니다.
    수령과 당,혁명만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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