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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문직
Korea, Republic o xovnd 0 582 2013-10-05 20:51:38
이만갑을 포함하여 탈북자 동영상을 보면 농부의 자식은 대개 농부를 시키고 광부의 자식은 광부를 시킨다고 하더군요. 그럼, 의사, 교사, 과학자등 남한의 전문직에 해당하는 직업은 어떻게 뽑습니까? 역시 의사 자식은 의사를 시키나요? 아니면 시험을 통해서 선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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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생 ip1 2013-10-05 23:13:32
    제가 아는 범위안에서 말씀드릴게요.
    북한에서 농장원 자식들은 ,,중학교 졸업 후에,,, 대학 또는 군대에 가지 않으면 무조건 대물림으로 부모가 일하는 농장에서 일해야 해요.

    북한에서 ,,로동자 ,사무원의 자식들은 국가의 배급 폰드를 자동적으로 쥐고 있기 때문에.. 부모가 돈과 권력이 있으면 자식들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자신들이 요구하는 직업에로 갈 수가 있지만 ...
    국가배급을 받을 자격권이 없는 농장원 자녀들은 ,,,철저히 농장에서만 일을 해야 해요.

    농장원 자녀들이 농장을 탈퇴하는 길은 공부를 디게 잘해서 대학에를 가면 졸업후에 국가의 배급을 받는 직업 즉 의사가 될수도 있고,,,교원이 될수도 있고,,, 그래요.

    만약 농장원 자녀들이 군대에 간다면,,,, 제대 될때에 대학으로 가든가,,, 아니면 군관으로 영구 군복무를 하든가,,,, 아니면 국가의 조치에따라 어렵고 힘든 부문인 탄광,,광산, 임업,,, 군수시설 이런 곳에 집단 배치를 받게되면 농장으로 안가도 되요.
    물론 재수없게 당의 지시에따라 대홍단 감자농사지으려 집단배치되는경우도 있기는하죠.
    그러나 10년 이상 군복무를 하고도 그냥 제대 되면 고향에 돌아와서 부모가 일하는 농장에서 다시 일을 해야 해요.
    ....................
    그다음 탄광광산, 임업부문 노동자의 자식들 문제인데.... 이들도,,,중학 졸업후에 군대나 대학으로 튀지 못하면 거의나 자기 부모들이 일하는 분야로 가야해요,

    물론 국가배급 폰드를 쥐고 있기에.... 부모가 힘이 있으면 자기가 사는 지역안에서,,, 즉 군이나 시안에서 다른 직장에 간혹 들어갈 수도 있어요,

    그러나 북한은 3D업종에 속하는 탄광,광산 부문에 항상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거의나 대를 두고 부모의 직업을 대물림 합니다.

    남한은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기에,,, 아무때나 마음대로 직업을 이전할 수 잇으나 북한은 국가가 직업선택의 권한을 쥐고 각 국가경제 분야의 노력 균형을 조절해나가죠.

    국민이 겨우 2천만 정도인데... 총을 쥔 무력 즉 젊은 청장년 군인들이 거의 200만을 헤아리다보니,,,그것도 군복무기간이,,10년을 넘어서니까.... 농촌을 비롯하여 전국의 공업,,농업분야에 노력이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특히 농업을 비롯하여 힘든 분야에서는 누구도 일을 안하려고 하기 때문에,,,국가가 강제성을 띠고 직업배치를 합니다.

    북한 법률에...<국가에서 배치한 직업에 6개월이상 출근하지 않았을 경우 6개월-2년까지의 교화형에 처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으며,,,특히는 출근을 안하면,,먹을것 즉 배급을 안주기 때문에 할수없이 가야하는 거죠,
    ...............................
    그다음 전문직 즉 의사,,교사,,과학자문제인데...... 이들은 전문 대학을 졸업한사람들로서 배치를하며,,, 이 분야는 부모직업의 대물림이 거의 없다고 보죠,

    즉 의사는 의학대학 졸업생으로 선발배치하며,,교사는 교원대 또는 사범대학 졸업자들로 배치를 하죠 , 과학자 역시 전문기술대학이나 이과대학 졸업생들로 배치가 되죠,
    ....................

    참고로 좋은 대학들을 졸업한 사람들 중에도 부모의 직업을 되물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한번 권력을 잡으면 영원히 보존되는 공산독재국가인 북한에서만 가능한 현상입니다.

    즉 큰간부의 자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는 자기가 공부한 분야와 상관이 없이도,,,당일꾼, 법일꾼 등을 대를 이어서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북한의 노동자 농민 즉 평백성의 자식들은 ,,나라잘못 태어난죄와 부모 잘못만나 태어난 죄를 쌍으로 겹으로 일생동안 쓰고 살아가는 겁니다.

    너무 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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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팔선 ip2 2013-10-06 07:46:20
    농부의 자식은 농부로 탄부의 손자도 탄부로 간부의 자식은 간부로 이것이 바로 북한정치에서 말하는 소위"대를이어 게속되는 충실성 입니다"

    농부 탄부의 자식이 빠져나갈수있는길은 군대뿐입니다 군관이 되거나 초기복무하사관이 되면 드디여 신분혁명을 하는겁니다

    군관은 사무직에 해당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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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onvd ip3 2013-10-06 11:28:59
    위에 두분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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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그렇지만않은듯 ip4 2013-10-06 15:23:42
    되물림 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남자들은 보통 나이가 되면 신체검사에 불합격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군대로 가고, 군대 10년 복무하고 대부분 집단배치라고 광산, 탄광, 제철소, 또는 건설장 같은데 배치 됩니다.
    그래서 보통 나이가 17살이 지나서 고등학교 졸업한 후에는 동창생이라고 해도 만나기 어렵습니다. 다들 뿔뿔히 흩어지니까요....자기 고향에 남아서 부모의 업을 잇는 경우가 좀 드물죠.
    여자들의 경우는 처녀때는 주로 부모가 농장원이면 농사일하다가, 시집가면 남편따라가서 남편이 도시사람이면 도시에서 새로운 직업을 얻게 됩니다.
    그외에 부모가 노동자 농민이라도 자식이 공부를 잘하면 대학에 가서 대학 졸업하고 연구사도 될 수 있고, 의사, 교사도 될 수 있고 ...등등 직업이 바뀔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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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으로 ip1 2013-10-06 16:34:38
    ip 4님 참으로 너무 모르시니 답답하지만,,,,, 하나만 물을게요.
    님처럼 농장원 자녀들이 되물림 안되면,,,,,,, 누가 농사를 지금까지 지어왔죠?
    1960년대의 농장원이 아직 농장원할가요? 분명 누가 대를 이어서 농장원인데,,, 로동자 자녀들이 농장원으로 진출하나요? 중앙당 사람들이 농장원으로 되나요?

    님 말대로라면 이미오래 전에 농촌은 농장원이 1명도 없었어야 합니다.
    참으로 답답하네요,,,,
    이봐요,,,,, 문제의 본질은 농장자녀들 중에서 한둘이 대학가고,,군대가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나며지 농장자녀들 즉 대학 못가고 군대못간 아이들은 오직 농장원이 될 권리밖에 없다는겁니다.
    문제의 본질도 파악못하는 수준에,,,..좀 참견 마세요,
    ..........................
    그리고 부모가 농장원이라도 그자식 공부잘하며는ㅡㅡ대학간다는것 위에 다 썻어요,,
    근데 농장원 자녀들이 대학교에 몇명이나 가죠?


    님은 북한 중학교 졸업자중에 대학엘 가는 학생수가 몇퍼센트인지나 아세요??
    뭐 좀 알고 말하세요,남한은 고등 졸업생중의 86% 이상이 대학엘 가지만,,,,
    북한은 중학교 졸업생중의 60%도 아닌 6% 미만이 대학이나 상급학교 추천을 받는다는거 아세요,?

    그나마 간부와 돈과 권력자들 자식들이 도시에서 많이 가고나면,,,,, 농촌학교에서는 한두명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숨기는 거나요? 아니면 모르세요?
    님이 중학 졸업할때에 님의 학교에서 몇명 졸업했는데,,몇이나 대학에 가든가요?

    꼭 북한 노동당이 선전하듯 하시네요.
    .....................

    농장자녀들이 대물림이 안된다면 ,,,,, 농장원은 누가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로동자 자녀들이 농장원으로 배치되는거 봤어요?
    물론 정치적 추방자는 제외하구요.

    ,,,,,,,,,,,,,,,,

    그리고 여자들이 남편따라 시집가면 도시로 간다구요?
    물론 도시로,,,가는여자들도 있죠.

    몇%나 가는데요?
    북한에서 살아온 사람 맞으세요?.....


    어느것이 더 많고 적은지도 분간 못하면서,,,,,,
    그리고 군대가면 100% 집단제대 시키든가요?..
    해마다 집단배치를 한다구요? ,,,
    참으로 무식한건지...아니면 모르시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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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군요 ip5 2013-10-08 10:01:32
    저의 친가 외가 조부모님들은 다 농촌에서 농사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군대갔다 제대 되어서 제강소에 집단 배치되어서 노동자가 되었구요. 어머니는 처녀때는 협동농장에서 농사일을 하시다가 아빠한테 시집와서 함께 제철소 노동자가 되었더라구요.
    가끔씩 설날 같은 명절이나 친척들 결혼식 있어서 외가집 놀러가보면 엄마네 동창분들 대부분 시내로 시집갔더라구요...시골에 남은 사람들은 남자들은 신체검사에 불합격되었거나 토대가 나빠서 군대 못간 사람들이더라구요. 여자들은 그런 남자 분들하고 결혼해서 남은 분들이구요...
    제가 시내에만 살아서 물정을 잘 몰랐는가보네요. 그리고 제가 다닌 중학교에서 대학 간 친구들은 몇명 되지 않았지만, 졸업하고 다들 군대 가서 고향에 남은 친구는 손가락을 꼽을 정도 였습니다....물론 여자들은 대부분 고향에 남았구요....그것도 하나 둘 시집 가더니 알만한 사람들이 고향에 남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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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생아 ip6 2013-10-08 22:13:45
    너도 너무 짤각닥 거리는군..
    내가 말 했지 .. 너 만은 다 아는것처럼 하지 말라고,..
    농장원 자식이 대를이어 농장 일 하는것도 맞아..근데 농장에서 빠지려면 즉 농민계급에서 노동계급으로 전환하는것은 군대 제대되여 집단 진출하거나. 대학을 졸업하고 교원으로 되는것만 아니야..

    너는 자기만 다 아는 척 하는데 그 근성을 버리지 못 하는구나.
    다른 사람들이 몰라서 조금 어쩌면 비앙대고 무식하다고 하는데 내 보기엔 나도 무식하지만 너는 더 무식한것 같다.

    네가 하나를 알면 다른 사람도 하나를 알것이며 네가 모르는 더 다른 하나를 알고 있다는것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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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ip5 2013-10-09 02:55:44
    북에서 온 사람끼리 거친말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서로 아는 정보에 한계가 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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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ip7 2013-10-09 14:05:40

    - ㅋㅋㅋ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10-09 14: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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