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질문게시판

상세
아시는분 부탁 드립니다.
REPUBLIC OF KOREA 잡초 0 720 2007-10-19 15:51:05
저는 하나원을 수료한지 얼마 안됐어요. 우리 새터민들의 성분은 한국에서 어떻게 보시는지 아시는분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함경도사람 2007-10-19 16:04:43
    질문의 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새터민들의 성분을 한국에서 어떻게 보시다뇨?
    새터민이 화학물질인가요? 성분을 보게요?

    대충 질문의 뜻을 짐작하는바로는 남한에서 새터민을 어떻게 보는지가 궁금하신거죠?
    남한사회에서 어떻게 보고 있고 본인이 어떤 대접을 받는지는 지금 당장 중요한것이 아니며, 각자 어떠한 노력과 자격을 갖추어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되기때문에 개인별로 느끼는바가 다르다고 볼수 있습니다.

    무관심이나 나쁜쪽으로 보는 여론이 일부 있기도 하지만 선량한 남한사람 대다수는 그래도 북쪽사람들에 대하여 동포로, 형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함북도 2007-10-19 16:07:56
    함경도님답변 명답이네요,,, 질문올리신분 초딩인가???
    어떻게 저렇게 질문을 올리는지요?성분이라는 뜻은 알구나 올리신건지요
    탈북자가 성분이됬네요?!헐~~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성분 2007-10-19 16:13:39
    북한에서 말하는 소위 "성분"을 따진다는 말씀이세요?
    그거야 북한에서 말하면 정치적으로 월남가족이 되구요
    한국에서 볼라치면 아무리 발버둥쳐도 탈북자이지요
    성분은 H2O 아니라 물위에 뜬 기름~~~
    이런 것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신박사 2007-10-19 16:29:30
    대한민국에 무사히 오신 잡초님께 진심으로 축하말씀 드립니다.이곳 남한에서도 열심히 하시어서 이루고저 하는 모든일이 다 잘되시기를 바랍니다.남이나 북이나 다 똑같은 사람이고 국민입니다. 스스로가 남이 나를(우리를) 어덯게 보나 생각치 마시고 나만 상대방을 배려하고 열심히하면 다 좋아합니다. 저는 한번도 탈북인 동포를 이야기하거나 본적도 없지만 처음에 말투나 환경에 대한 적응으로 어려움이 많은듯 합니다. 그 모든것은 세월이 약이니 절대 주변에 흔들리지 마시고 초지일관 뜻한바 목표세우시고 끗끗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훗날 통일되어 북의 친지를 만나 자랑스럽고 성공한 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개인적인생각 2007-10-20 02:30:54
    성분이란 뜻은 북한에서 어디 출신이냐라는 말과 비슷한 뜻 인가요?

    남한은 출신성분보다 능력과 실력위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경향이 대부분이구요.

    능력이 없는데 탈북자라고 사람들이 알면
    피부로 와닿는 무시받는 정도가 더 크게 느끼실 거랍니다.

    음 취업을 일단 예로 든다면 기업에서는 신분출신 고려않하고 탈북자라고 우대하는 건 대학이외 기업은 +않해주고 그렇다고 -가있는 편도아니랍니다.

    사람이 사람을 평가할때 탈북자가아니더라도 나보다 좀 모른다고 싶고 아는 것이없다고 보여질때는 눈을 내리깔고 보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누구라도 남한테 비하 평가보다 내가 평가하고싶을때는 자기가 하고싶은 분야 배우고싶은 분야를 꼭 자세하게 배우고 익히고마스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북한에서 남한은 남조선 괴로군, 돈독에오른 자본주의라고 배우셔서 남한도 똑같이 북한 사람을 비방하는 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실제 남한사람들은 평소 대부분 북한자체에 관심이 없답니다.

    제 생각엔 90%정도가 무관심한 편이구요.5%는부정적인 관심 나머지 5%정도는 긍정적인 관심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구요.

    탈북자분들도 그리고 남한일부사람들도 한국인들은 북한 인권에 너무 무관심하다고 개탄하고 실망스러워하시는 것도 사실이고,
    한국인들은 북한뿐아니라 북한 인권에도 관심이 없는 편이랍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탈북자분들께 관심을 갖게 된다면 북한과 연계되어있어서 처음부터 좋은 관심 갖고 다가가 주시는 분 거의 없을 걸로 사료되구요.
    실제 사회가 워낙 복잡하고, 각자 자기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그럴 우려스러운일도 생기지 않을 것 입니다.^^( 다분히 제가 피부로 느낀 바를 주관적인 생각을 적어 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말이~~~~~~~ 2007-10-20 09:14:49
    제말이 그말입니다.
    사람이 누구한테서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것~~~
    그것 정말로 슬픈일이더라구요,
    여기 한국사람들은 북한 사람들 한테 정말로 정말로 관심이 없어요.
    북한에서는 한국에 대해서 호기심과 동경과 막말로 정치면에서는 욕도하고 그랬었는데,. 여기서는 전혀 ,,전혀
    그러니깐요. 좀 슬프지요,.
    북한이 다만 한국보다 많이 락후하고 불편한 나라라는것밖에는 ..몰라요.
    그리고 통일???
    바라지 않습니다. 한국사람들은 통일되면 자기들이 엄첨 고생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희들이 눈물흘리면서 "통일"통일"하고 부르짖을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래를 부르면서 두 주먹을 불끈 쥘때 이 사람들은 담담합니다.
    참 그게 더 슬프더라구요....
    휴~~~~~~~~~~~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철의비 2007-10-21 13:07:29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대부분은 새터민들에게 무관심 한 것은 사실이고, 요즘 중국 조선족 동포들이 워낙에 많아서 처음에 말투 듣고는 연변에서 왔나보다 할겁니다. 북한에서 왔다고 말 해도 요즘 새터민들이 만 명을 넘어가는 시대라서 크게 놀랄 사람도 없을겁니다. 자본주의 사회도 계급주의가 있는데 출신 성분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대우받습니다. 농부의 자식이라도 자기가 열심히 하면 대통령 될 수 있는거지요. 노무현 대통령 처럼. 그리고 그 계급이라는 것도 사람 위에 사람이 있는 수직적인 상하관계가 아니라 그냥 심리적인 차등 대우입니다. 대통령이라고 아랫 사람한테 말 함부로 하면 안되고 신분이 높은 사람이라고 해도 존중만 하면 되지 존경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새터민들에게 무관심 하지만 선입견은 그리 좋게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 편인데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전혀 다른 체제와 사회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사람들이 남한에서 자연스럽게 융화되어서 살 수 있을 까 하는 의구심이지요. 대부분의 새터민들 께서 열심히 살면서 사회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계십니다. 사회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의 사고방식도 틀린 부분이 많을겁니다. 서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새터민들이 남한의 가치관에 맞추어 가는 것이 더 빠르겠지요. 그냥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면서 많이 겪어 보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철의비 2007-10-21 13:22:33
    그리고 통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너무 서운하게들 생각하지 마시구요. 독일이 통일할 때 서독이 경제적으로 부강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10년 이상을 고생했습니다. 동독 경제가 남한과 북한의 차이만큼 서독과 크게 차이가 난 것도 아니고 동독 사람들이 서독의 TV를 시청할 수 있어서 서로에 대해 알 만큼 알고있는 상태에서 했는데도 그랬지요.
    지금 한국 경제는 일본의 기술과 중국의 노동력 가운데에 어정쩡하게 끼어서 많이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려면 남한이 경제적으로 더 부강해져야 하고 북한도 자생적인 환경을 갖추어야 합니다. 지금의 남한 사람들은 결코 실생활에 큰 변화가 있을만큼의 경제적인 부담을 떠 안고 북한과 통일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방법은 북한이 스스로 경제력을 키워야 하고 독재체제를 끝내야 하는 것 뿐인데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에 안타깝지만 적어도 50년 안에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 2007-10-21 14:05:42
    넘 슬픈 말이네요.
    암튼 우리가 우리보다도 문명하지 못하고 발전하지 못한 사람들을 보는 눈길...
    예~~~~하면 아프리카나 저기 우리가 한국행을 할때 보았던 동남아즉 그런 민족을 보는 눈길이 바로 한국인들이 우리 사람들을 보는 눈길이고 관심이라고 생각하문 되요.
    그게 이사회에서의 성분이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잡초 2007-10-22 18:13:29
    많은분들의 댓글 고마웠습니다. 이사회에 적응해나가는데 참고 하겠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동지회님들과 네티즌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다음글
선배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