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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생일 행사 준비에 학교 임시 수업 중단”

북한 당국이 김일성 생일(15일), 군 창건일(25일) 등 정치적 이벤트가 몰려 있는 4월을 맞아 기념행사 및 열병식 준비를 위해 평양 시민과 군인들을 총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행사 진행에 필요한 자금을 주민들에게 강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14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최근 평양 인근부대 군인들과 수도시민들은 ‘4·15 축제’와 인민군 창건일 경축 열병식 준비로 눈코 뜰 새 없다”면서 “올해는 수령님(김일성) 탄생일과 군 창건일 모두 ‘꺾이는 해’여서 그 어느 때 보다 더 들볶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김일성 생일과 군 창건일을 해마다 기념하지만, 이른바 ‘정주년’(0 또는 5로 꺾어지는 해)엔 성대하게 치러왔다. 올해는 각각 105, 85주년이다. 때문에 현재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총동원됐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소식통은 “시내중심 광장과 주변 공터는 물론이고 각 경기장에도 행사연습에 동원된 시민, 학생들로 넘쳐 있고, 미림비행장 활주로 주변에서는 군 열병식을 준비하는 군인들로 바글바글하다”면서 “심지어 중학교와 대학교는 학생들을 밤늦게까지 연습하도록 만들기 위해 수업을 임시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인들은 비행장 주변에 천막(텐트)을 치고 침식하면서 하루 종일 콘크리트 바닥을 구르며 행진연습을 하고 있다”면서 “평양 시민들과 학생들은 매일 집에서 밥(도시락)을 싸가지고 오전 8시까지 훈련장소에 모여 매일 12시간이상 훈련에 동원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당국은) 가두여성(가정주부)에겐 행사보장을 위한 군인 간식과 부식물은 물론 군 ‘원호금’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인민반장들은 이른 아침부터 집집마다 돌며 세대 당 3만 원 이상의 돈을 거둬가거나 여러 가지 반찬과 양말, 비누 등 생활용품까지 거둬간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지방주민들도 평양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충성의 헌금지원’과 함께 군인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용품을 바치고 있다”면서 “공장기업소와 학교에서도 충성의 노래모임, 예술 공연, 전쟁노병들과의 상봉모임, 집중학습, 기념강연, 사적관참관은 물론 김일성화 축제 등 각종 정치행사에 동원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민반장들과 입소문을 통해 ‘정주년’인 이번 명절에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명절공급을 진행할 것이라고 주민 여론을 환기시키고 있지만 주민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라면서 가정들에 봄철 내의와 술, 맥주, 육유와 당과류를 선물한다며 공병과 포장용기 등을 거둬가는 소동을 벌이는데, 오히려 불만과 불신이 더 커진다고 부연했다.

주민 반응 관련 소식통은 “몇 달째 이어진 행사 준비에 시민들은 4월을 죽을 사(死)자로 비유하면서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다”면서 “일부 학생들은 ‘달력에서 아예 4월을 지워버렸으면 좋겠다’며 생일축제를 비난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최송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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