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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북 제재 속 지금 평양은?…“자재도 전기도 꽝꽝”



▲북한 평양 야경 모습. /사진=John Pavelka

“북한이 각종 대북 제재에도 ‘그럭저럭 버티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 국가정보원이 최근 내놓은 대북 제재 효과다. 올해 3월부터 본격 시작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와 더불어 중국의 강력한 동참에도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효과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는 관측이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중국 지린(吉林)성으로 나온 평양시 주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북 제재에 따른 북한 주민 생활 변화를 들여다봤다.

- 외부에서는 강력한 대북 제재라고 평가한다. 실제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

“쌀이나 옥수수, 생필품 가격이 오르기도 했지만 백성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대북 제재 동참으로 인해 중국에서 들여오는 상품 가격이 조금 올랐을 뿐, 아직까지 가격 폭등의 조짐도 없다.”

- 국제사회의 제재에 대해 주민들은 어떤 말들을 하고 있나?

“‘중국이 버티고 서 있는데 제대로 되겠는가’는 목소리가 가장 많다. 하루에도 중국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십 대가 다니고, 생산에 필요한 자재들이 들어오고 있으며, 자재가 공급된 공장기업소에서는 하루에 보통 14시간씩 가동된다고 하더라. ‘중국과 로씨야(러시아) 때문에 이러다가 말겠지’라고 다들 생각한다.”

- 이 두 나라들이 제재에 물타기 하고 있다는 얘기인가?

“오는 길에 들었는데 최근 나진선봉구역의 휘발유 값이 소폭하락했다더라. 그러니까 국영 주유소는 1L당 17위안에 팔고 있지만, 암거래 시장에서는 1L당 14위안에서 15위안에 팔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해준 사람이 ‘밀수를 통해 들어온 중국과 로씨야산(産) 연유가 국영주유소 보다 값이 저렴해 주민들이 다들 암거래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었다.”  

- 그럼 장사 활동도 문제없다고 봐야 하나?

“평양은 괜찮다. 자재 공급이 먼저 되니 변화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다른 지방은 장사꾼들이 먼저 힘들어졌을 것이다. 물품이 예전보다는 잘 들어오지 않으니, 하루 벌이 장사꾼들이 끼니를 걱정하고 있다고 들었다. 또한 수출을 주로 하던 공장기업소에 다니던 노동자들도 어려워 졌다고 한다. 사실 제일 힘든 건 힘이 없는 백성들이다.”

- 그렇다면 평양에서는 전기도 잘 들어오나?

“좀 안정화됐다. 최근 ‘12시간 전기를 보장해라’는 당(黨)의 지시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외국으로만 나가던 석탄을 이제 내부로 돌려 전기 생산이 조금 좋아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 농촌지역도 최근 탈곡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평균 6시간은 보장해 준다.”

- 다른 지역도 전기 공급이 원활하다는 말인가?

“그건 아니다. 지방에 있는 농장에 들어가는 전기는 보장되고 있지만, 개인 살림집에는 전기를 제한하고 있다. ‘평양 공화국’ 답게 평양과 지방의 차이는 여전하다. 문제는 최근 냉동기(냉장고)를 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음식 보관 때문에 몰래 배전선에 연결해 쓰는 일도 있는데, 해당 간부들은 이를 다 장악하고 뇌물을 챙기고 있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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