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메구미 납치사건 영화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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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에 일본에 납북되었던 요코다 메구미의 소녀시절 사진/연합자료사진 김영남씨와 요코다 메구미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연예기획사인 ’아이스타미디어’는 19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김영남씨의 스토리를 영화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들 이외에 납치피해자 및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이야기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타미디어는 최 대표가 김씨 조기송환을 촉구하기 위해 20일부터 내달 초까지 워싱턴 미의회 의사당과 뉴욕 북한대표부 앞 항의시위를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시나리오 제작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타미디어는 “작가들이 최 대표와 납치피해자를 동행 취재해 내달 20일까지 시나리오를 완성할 예정”이라며 “엄청난 제작비가 예상되는 만큼 전문 투자기관과도 접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8월에 제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아이스타미디어는 전했다. 아이스타미디어 관계자는 “배역선정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초호화 멤버들이 총출연하도록 하겠다”며 “납치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흥행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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