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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자본주의 요소 침투 방지해야"
동지회 1163 2004-12-27 16:50:43
北 "자본주의 요소 침투 방지해야"


북한 노동신문은 27일 자본주의 요소가 침습하지 못하도록 법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헌법절(제헌절에 해당) 기념 사설을 통해“반미 대결전이 첨예화되고 있는 현 정세의 요구에 맞게 계급투쟁의 무기로서 사회주의 법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이고 법질서를 철저히 세워 우리 내부에 자본주의가 쉬가 쓸(슬그머니 침투할) 자리가 없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사회주의 법은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기 위한 위력한 수단”이라며 “사회주의 법과 역할을 높여 우리의 국가 사회제도를 공고히 발전시키며 그 위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모든 근로자가 국가의 법을 존엄있게 대하며 사회 공동의 생활규범과행동준칙, 고상한 사회주의적 생활양식대로 일하고 생활해야 한다”면서 “온 사회에혁명적 준법 기풍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전체 인민은 장군님 제시한 선군시대 경제건설 노선을 나라와 민족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결사관철해 나가야 한다”면서 “경제 지도일꾼은 사회주의적원칙을 확고히 지키면서 보다 큰 실리를 보장할 수 있게 경제관리를 결정적으로 개선,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절은 1972년 12월 개정된 ‘사회주의헌법’을 기념해 제정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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