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 왜곡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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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 왜곡보도 중국 언론들은 지난 22일 세계 6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탈북자 강제송환 반대 시위’를 중국에 적대적인 세력이 진행한 ‘플래시몹(flashmob)’이라고 왜곡 보도했다. 플래시몹이란 온라인상에서 연락한 후,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 모여 순식간에 약속된 행동을 하고 뿔뿔이 흩어지는 모임을 뜻한다. 중국 법제만보(法制晩報)는 25일 미국과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한국 등 6개국에 주재하는 중국대사관 및 영사관 앞에서 지난 22일 오전 11시에 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도 6개국에서 동시에 열린 이날 시위 상황을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매체들은 이날 시위가 인권단체들이 벌인 탈북자 강제 송환 시위라는 사실을 전하지 않았다. 중국신문사는 “각 공관별로 수십명의 시위자들이 동시에 약 1시간 동안 시위를 벌인 후 경찰이 출동하기 전에 해산, 시위 목적이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중국에 적의를 가진 세력들이 동시에 플래시몹을 진행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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