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주목 받다 추락賞’ 선정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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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정신 아니네賞’소니CEO 스트링어 경제전문 블룸버그 통신의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Pesek)은 18일 칼럼에서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큰 부침(浮沈)을 겪은 인물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꼽으며, 김정일이‘붐 앤드 버스트’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페섹이 풍자(諷刺)적으로 만든 가상의 상이다. 페섹은 김 위원장이 핵실험으로 전 세계를 뒤흔들며‘각광’을 받았지만, 이제 그런 스타일로 세계를 놀라게 하는 능력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고 했다. 페섹은 이밖에, 소니의 전 CEO 하워드 스트링어(Stringer)가 ‘노바디 홈(nobody home·제 정신이 아니라는 뜻의 속어)’상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소니가 배터리 리콜(recall)과 플레이 스테이션3 출시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그가 한 일이 없다는 것이다. ‘철면피(chutzpa)’상 수상자는 미국 내 경제의 어려움을 앞세워 인구의 42%가 극빈층인 중국에 위안화 절상 압력을 넣은 미 정치인들. 쿠데타로 쫓겨난 뒤 홍콩·발리 등에서 쇼핑을 즐긴 탁신 전 태국 총리에겐‘행복한 망명’상이 돌아갔다./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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