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월북 발언' 통일부장관 사퇴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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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과 피랍탈북인권연대 회원 15명은 13일 이재정 통일부장관이 사는 서울 송파구 모 아파트 앞에 모여 "이 장관이 8일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납북자들의 자진 월북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납북자 송환업무를 맡고 있는 통일부 수장으로서 그릇된 인식의 소유자임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장관은 납북자특별법 제정 이후 관련 단체 법인화 과정에서도 단체의 화합과 지원은 커녕 무원칙한 태도로 단체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8일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납북자 문제와 관련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본인 의지로 간 경우나 의지에 관계없이 이뤄진 경우 등 복합적 요인이 있다"며 자진월북 가능성을 언급해 납북자 관련단체의 반발을 사 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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