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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불법행위 우려 해소 안돼”
REPUBLIC OF KOREA 동지회 808 2007-06-27 10:39:06
알렉산더 버시바우(Vershbow) 주한 미국대사가 26일 북핵(北核) 문제 해결 과정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미 대사관 인터넷 커뮤니티(카페 USA)에서 가진 네티즌 채팅을 통해서다.

버시바우 대사는 “북한이 약속을 이행하기 전에 모든 보상을 제공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경험에 따르면 북한은 그럴 경우 보상만 챙기고 값은 더 높게 매겼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를 해결한 것은 특별한 경우”라며 “북의 불법행위에 대한 우리의 오랜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다”고 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또 크리스토퍼 힐(Hill)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 성과에 대해 “우리는 그의 방북으로 희망적(hopeful)이 됐지만, 낙관적(optimistic)인 것과는 다르다”며 “과거에 배운 점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핵문제 해결까지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 보유 의혹에 대해 “북한은 파키스탄에서 구매한 원심분리기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이는 파키스탄 무샤라프 대통령의 회고록에서도 확인된 것”이라고 했다./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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