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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교회, 北京올림픽 불참 촉구
REPUBLIC OF KOREA 관리자 926 2007-07-18 09:56:52
뉴시스 2007-07-18 08:11

미국의 재미한인교회연합회는 17일 중국 당국이 유엔에 탈북자와 접촉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코트하라고 촉구했다.

교회연합회의 샘 김 집행이사는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올림픽을 보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지 말아야 하고 각국 언론매체들도 중국의 홍보를 거부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관한 취재를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연합회는 선수들에 대해선 그대로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라고 권유했다.

연합회는 또 미국 정부에 재개되는 북핵 6자회담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룰 것을 요청했다.

샘 김 이사는 "중국에 보내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2008년 올림픽 개최를 원한다면 탈북자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4월부터 베이징 올림픽 개막 전 미국 전역의 교화와 공회당, 인권단체에서 '우리 국민을 가게 하라'는 문구를 적은 프래카드와 포스터 등을 내거는 운동을 개시했다.

내달 연합회는 한국과 일본에서 탈북자의 참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은 일자리와 식량을 구하러 북한을 탈출한 주민을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은채 이들이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과 접촉,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막고 있으며 일부 탈북자를 강제송환하고 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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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7-07-21 15:49:26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위해 모든 로고를 다해주시는 재미한인교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탈북자들을 인권취급도 하지않는 중국과 북한에 대한 절망이 아직도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관심을 두시는 모든분들에게 너무 고마워 감사하다는말밖에 없습니다.
    저의 마음이자 우리 탈북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금 한국에서 정착하고 있는 탈북자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분들의 관심속에 살고있는것만큼 이어려운 한국사회를 꼭 이겨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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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2007-07-22 17:10:16
    재미한인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머나먼 해외에서 탈북자들을 위해 그토록 투쟁을 하고계신다니 ...조금이나마 삶의 가치가 느껴지네요.예전에는 버려진 운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여러분들이 있어 탈북자들의 미래는 밝아집니다. 꼭 목표를 성취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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