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탈북자에게 난민 지위 부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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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2007-07-18 10:04 중국내 탈북자에게 난민지위를 부여해 제3국행을 허용하라는 캠페인이 미국에서 시작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북한 자유를 위한 한인교회연합이 미국 워싱턴 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탈북자를 북송하는 것을 막기위한 캠페인입니다. 참석한 미 의원들은 배고픔을 피해 탈출한 주민들을 범죄자 취급해 되돌려보내는 처사는 금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이 로이스/공화당의원 : 굶주린 사람들이 절망적으로 국경을 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을 다시 북한으로 되돌려 보내선 안 됩니다.] 미국 시민단체들은 중국이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부여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이전에 제3국행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수전 솔티/북한자유연합 대표 : 중국은 국제법을 따라서 세계의 지도자가 돼야 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이전에 그렇게 해야 합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내 백성을 가게 놔둬라'라고 적힌 배너와 자동차 범퍼 스티커 배포 행사를 벌였습니다. 또 힐러리 상원의원과 메케인 상원의원등 대선주자들의 사무실도 방문해 중국내 탈북 난민 돕기 운동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한인 교회연합은 다음달 13일과 15일 일본 도쿄와 서울에서도 탈북 난민 돕기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일희 ihw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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