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0살 미만 여성 장마당 장사 금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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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07-10-25 07:38 북한당국이 40살 미만 여성들에 대해 장마당에서 장사를 할 수 없도록 규제령을 내려 생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소식지에서 "북한당국이 30살 미만의 젊은 여성들이 장마당에서 장사하지 못하도록 규제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40살 이만 여성에 대해서도 장사 금지령을 새로 내려 북한의 각 지역 당국이 넘쳐난 20~30대 여성들의 노동력을 어떻게 배치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좋은벗들'은 "각 도의 인민위원장들은 당 책임비서와 협의해 시장에서 장사를 못하게 된 여성들을 공장에서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지시했으나 기존 노동자들도 하는 일이 없어 임금을 주지 못하는 있는 실정에 새로운 인력을 더 받을 여력이 없다면서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경북도 함흥에서는 "여성들을 각 공장에 파견하는 파견장을 발급 받았지만 해당 공장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말하고 "그동안 장사로 가족 생계를 유지해 온 40살 미만 여성들은 오갈 데가 없게 되자, 이젠 자기 한 몸도 먹고 살기 어렵게 됐다면서 암담해 하는 20~30대 여성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한편 '좋은벗들'은 북한당국이 최근 주민들에게 "세 명 이상 모여 이야기하지 말라" "아침 운동도 나가지 말라"는 사소한 행동 지침에서부터 손전화기 사용금지에 이어 유선전화 사용 금지, 골목길에서 장사금지 조치를 내리고 이제는 40살 미만 여성에 대해 장사 금지령가지 내려 도처에 “하지 말라”는 지침으로 주민들을 칭칭 옭아매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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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고 살라고... 방도를 제시해봐라. 덩일아~~
니 배만 부르면 그만이냐????????????
언어도 통하고, 중국,동남아보다는 더 근면하고 생산성도 좋으니...
또한 경협으로 인해 기업 이미지도 올라가겠지요..
북한 노동자들은 더 합리적인 임금을 받으며,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텐데...
이렇게 북한 경제가 건실해 진다면 훗날 통일이 이루어 질때도 통일로 인한 비용이 줄어들겠지요..
결국 요점은... 정일이 할아버지가 좀더 개방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 자신의 과욕을 위해 체제를 단속하기 보다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 해야겠지요.. 하지만 그게 가능할 것 같지는 않고,,
사후 차기 지도자가 누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책임감있고 개방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이면 좋겠네요.. 개방을 택하는 결단을 보인다면 먼 훗날 역사가 기억해 줄 것입니다. '민족의 통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금 혼자 잘 먹고 잘산다는 것과 길이길이 한국사의 한 축을 장식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린다는 것... 어떤 것을 추구해야 할지는 명확한 답이 보이는 것 같은데 말이죠... 실천하기란 쉽지 않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