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北인권 증진 인물 강철환 · 美 로이스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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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NK 2007-10-26 17:59 “로이스 의원, 당신은 北 주민에게 자유의 빛입니다” 미국 의회 내에서 북한 인권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공화당 소속 에드 로이스 의원이 미국 내 한인 청년들의 모임인 ‘링크(LiNK)’가 수여하는 ‘자유의 빛’ 상을 수상했다.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북한인권문제와 관련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링크’측은 “올해부터 의회나 NGO, 학계에서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이 상을 수상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24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링크’의 애드리안 홍 대표는 “에드 로이스 의원은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는 미국 의회 내 몇 안 되는 의원 중 한 명”이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링크’는 이외에도 ‘수용소의 노래’ 저자인 강철환 북한민주화위원회 부위원장에게 탈북자들의 구출을 위해 힘써왔다는 의미로 ‘자유 투사’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북한 요덕 정치범수용소에서 10여년간 수감생활을 했던 강 부위원장은 지난 1992년 한국에 입국, 현재까지 북한인권과 탈북자 지원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로이스 의원과 강 부위원장은 수상식 자리에서 “한국과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은 북한 인권상황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고 VOA가 전했다. “강 부위원장은 대북 포용적책이 김정일 정권의 권력 유지에만 도움이 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고, 로이스 의원은 북한에 중유를 지원하기보다 주민들에게 직접 식량을 전달하는 편이 낫다”고 밝혔다고 한다. 양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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