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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난민 송환저지 토론토 교민 시위
REPUBLIC OF KOREA 관리자 581 2007-12-04 15:35:09
연합뉴스 2007-12-01 09:56

박상철 통신원 = 중국 정부의 탈북난민 강제 북송을 저지하기 위한 시위가 지난 달 30일 오전 캐나다 토론토의 중국총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탈북난민 송환저지국제캠페인(공동대표 이경복.김명정)과 토론토 한국노인회, 온타리오한인교회협의회등이 주최한 시위에는 50여명의 교민이 참석해 '탈북난민 인권을 존중하라'는 등의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을 벌이며 중국 정부에 강제북송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위대는 또 캐나다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인권과 탈북난민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며, 한국정부는 탈북자들을 '헌법상 자국민'으로 보호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제캠페인의 이경복 대표는 "탈북난민을 국제법상의 난민으로 다뤄 강제북송을 막아야 하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의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국제연대시위로 열린 이날 행사가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등지의 중국대사관과 영사관 앞에서 해당지역 한인들을 중심으로 동시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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