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안에 체포된 유상준씨 곧 석방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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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7-12-05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인권단체연합회 주최로 열린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대선후보별 입장평가”기자회견에서 김상철 대표는 “중국공안에 체포됐던 탈북지원운동가 유상준씨가 다음 달 석방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유씨는 함북 청진에 살다가 1998년의 극심한 식량난 속에 막내아들(철웅)과 아내를 잃게 되자 고향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중국으로 탈출했다. 이후 그는 “두리하나 선교회” 천기원 목사의 도움으로 한국으로 오게 됐고 2001년 8월, 중국에 두고 왔던 아들 철민이의 국내 입국을 한 NGO 단체에 부탁했다. 하지만 유씨는 아들과의 반가운 상봉대신 중국을 벗어나 한국으로 향하던 철민(12)이가 몽골의 국경지역에서 탈진해 죽었다는 청천병력 같은 소식만 접하게 되었다. 아들의 시신이라도 대한민국에 묻어주고 싶어 유씨가 기울인 노력은 주변사람들이 혀를 내 두를 정도. 철민이가 묻힌 곳이 몽골의 국경지역이라 몽골군과 정부, 지어는 대통령에게까지 탄원서를 냈던 유씨는 당시 국정원의 여권발급에 관한 관례를 깨고 철민이의 시신을 찾게 되었다. 파주의 통일전망대에서 장례식을 치른 철민이의 뼈가루를 서울 중랑천 기슭에 흘러 보내며 통한의 눈물을 씹어 삼키던 유씨는 북한주민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 중국이나 제3국으로 탈북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세상에 알리고 그런 탈북자들을 돕는 일만이 아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가슴에 깊이 새겼다. 그후 유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탈북자들의 국내 입국을 돕는 어려운 길을 택하게 되었다. 지난 8월 10일 9명의 탈북자들과 중국 연길을 떠났던 유씨는 만주리 국경지역에서 중국공안에 체포되어 11월 26일부터 재판을 받아왔다. 김상철 대표는 “지금까지 여러 단체들이 참여하는 유상준 구명운동이 전개되어 왔었다”며 “얼마 전 협회 관계자가 중국에 파견되어 변호사를 선임하고 중국 당국에 우리 돈으로 약 4백만 원(3만 위안)의 벌금을 지불한 결과 유상준씨가 내달 석방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오주한 인턴기자 ohjuh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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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옥에서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셨겠습니까
아내와 자식을 잃고 떠돌이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지난날들을 생각하며 피눈물속에 살아가셨을 상준님,
겨우 하나남은 자식마저도 아빠품으로 안기지 못하고 몽골의 사막지대에서 숨진 불쌍한 아들을 바라보셨을 상준님의 마음이 얼마나 쓰리고 아프셨겠습니까..
제 혼자 살기도 힘든 세상에 고향분들을 위해서 그 험한 길을 택하신 상준님이야 말로 우리모두의 희망이고 빛이십니다.
부디 건강하신 몸으로 나오시여 상준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쁨니다.
힘내에요!!1
화이팅
정말 다행입니다.
여기서 우리들도 얼마나 유상준씨를 석방시켜달라고 기도하였고 마음속으로 석방되기를 기원했는지 모른답니다.
우리 애국자라고 해도 마땅한 유상준씨!
석방되셔서 몸 잘추세우시길 바라며아울러 북한동포들을 위하여 한몸바치신 상준씨에게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올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먼저가신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세상에 둘도없는 아들을 잃었지만 새로운 9사람의 생명을을 살리셨습니다.
아드님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아드님은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부모님의 자식사랑이 어느것과도 비교할수없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생명도 내놓을 부모님 고생하셨습니다.
부디 건강을 챙기시고 아드님몫까지 사셔야지요!
행운을 빕니다.....!(__)꾸벅
유상준씨를 지켜보는 모든분들의 적극적인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나오실때까지 계속 지지하는 글들을 더 많이 올려주세요
후에 삼겹살에 쇠주한잔하며 몸보신이나 합시다
빨리 석방되서 한국에 와야 할텐테...
무식하기짝이없어서,,,죄송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