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멘토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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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자료 2008-01-28 15:36 인천남동경찰서 보안과 김광일 형사, '새터민, 취업알선. 가족상봉등 남한사회적응 도와' 인천 남동경찰서 보안과 김광일(40.경사) 는 며칠 전 경찰서로 걸려온 반가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새터민(북한이탈주민) 한옥희 씨의 가족을 찾았다"라는 부산시 사하구 구청에서 걸려온 전화다. 올해 1월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로 입국한 새터민(북한이탈주민) 한씨의 가족상봉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새터민 한 씨는 탈북 전 부친으로부터 "남한에 내 형제들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김광일 형사에게 가족을 찾아 줄 것을 호소하였다. 김 형사는 한 씨의 가족상봉을 위해 통일부와 인천남동서 보안과에 가족상봉 희망신청을 한 후 유관기관에 협조을 얻어 부산에 살고 있는 고모 한○○씨를 찾아 한씨의 가족상봉을 도왔다. 김 형사는 인천지역 새터민 90여명의 멘토(mentor)다. 김 형사는 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인천지역 새터민을 대상으로 민간 및 민관합동 새터민 지원 네트워크등과 연계시켜주고, 취업알선 등 사회적응 멘토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탈북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 들이 탈북에 성공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 들이 남한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북가족 접촉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 들의 신변안전 등 적지 않는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고 말하고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이 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해야 될 것이다"라고 김 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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