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는 탈북자를 위한 사랑의 떡 나눔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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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8-01-25 설날을 보름 앞둔 24일 양천경찰서는 고향을 찾지 못하는 제2의 실향민인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 보안과장 등 20여 명의 소속 직원들은 최근 양천구 관내에 정착하여 비교적 생계가 어려운 탈북자 가정 100여 세대를 찾아 50만원 상당의 정성이 담긴 떡을 전달했다. 병원비가 없음에도 두 달 전 어렵사리 아들을 낳고 힘들게 생계를 잇던 중 양천경찰서로부터 사랑의 떡을 전달받은 탈북자 김애영(가명)씨는 본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설을 맞아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더 할 말이 있겠는가.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김 씨에게 떡 이외에도 사재를 털어 유아 보행기 등을 전달한 보안과 김 모 경위는 “탈북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통해 한 가족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함께하는 이웃문화가 함양되어 아무쪼록 모든 분이 조기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양천경찰서는 앞서 작년 10월 30일 ‘2007 탈북자 안보의식 함양 및 사회정착 지원교육’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9일에는 ‘2008년 탈북자 한가족 결연’ 행사를 개최하는 등 탈북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서울 양천구 관내에는 1,000여 명의 탈북자들이 정착하여 삶의 둥지를 꾸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주한 기자 ohjuh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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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한민국에 고맙고 감사할따름입니다.
새해에도 열심히 살렵니다.
작은 하나의 떡봉지이지만 거기에 들어잇을 고마운분들이 사랑이 우리 맘을 훈훈하게 해줍니다.
국가에서 배정받은 아파트가 보증금얼마에 월세 얼마씩 이였나요?
가족수는요?
임대아파트의 실평수 및 방 수는요?
대충 말씀해주시면, 제 나름대로 도움을 드릴수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