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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는 탈북자를 위한 사랑의 떡 나눔 행사
Korea, Republic o 관리자 1011 2008-01-28 20:15:34
자유북한방송 2008-01-25

설날을 보름 앞둔 24일 양천경찰서는 고향을 찾지 못하는 제2의 실향민인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 보안과장 등 20여 명의 소속 직원들은 최근 양천구 관내에 정착하여 비교적 생계가 어려운 탈북자 가정 100여 세대를 찾아 50만원 상당의 정성이 담긴 떡을 전달했다.

병원비가 없음에도 두 달 전 어렵사리 아들을 낳고 힘들게 생계를 잇던 중 양천경찰서로부터 사랑의 떡을 전달받은 탈북자 김애영(가명)씨는 본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설을 맞아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더 할 말이 있겠는가.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김 씨에게 떡 이외에도 사재를 털어 유아 보행기 등을 전달한 보안과 김 모 경위는 “탈북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통해 한 가족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함께하는 이웃문화가 함양되어 아무쪼록 모든 분이 조기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양천경찰서는 앞서 작년 10월 30일 ‘2007 탈북자 안보의식 함양 및 사회정착 지원교육’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9일에는 ‘2008년 탈북자 한가족 결연’ 행사를 개최하는 등 탈북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서울 양천구 관내에는 1,000여 명의 탈북자들이 정착하여 삶의 둥지를 꾸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주한 기자 ohjuh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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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008-01-28 20:17:23
    정말로 넘 좋은 일을 하시네요...
    그냥 대한민국에 고맙고 감사할따름입니다.
    새해에도 열심히 살렵니다.
    작은 하나의 떡봉지이지만 거기에 들어잇을 고마운분들이 사랑이 우리 맘을 훈훈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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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꼰떼미 2008-01-31 01:02:53
    참으로 감사한 일이네요. 제가사는곳에선요 제가 가게를내서 자영업을 한다구요 제가 집으로부터 통근하는데 집을내놓고 이사가라네요. 온지지금 3년째인데 뭔돈으로 집을구하라는건지? 탈북자라면 다 기처생활수급자라야 반기는 한국인들입니다. 모두 열심히 참고 노력해서 십년 이십년후엔 625때 내려온 분들처럼 부자됩시다. 현대도 북한출신이고 한국에서 제일큰교회들도 다 북한출신 목사님들이예요. 도음의손길만 바라지마시고 힘내서 열심히산다면 꼬옥 복이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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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2008-02-02 15:17:15
    제가 공인중개사거든요.

    국가에서 배정받은 아파트가 보증금얼마에 월세 얼마씩 이였나요?

    가족수는요?

    임대아파트의 실평수 및 방 수는요?


    대충 말씀해주시면, 제 나름대로 도움을 드릴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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