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태국 탈북자 수용소에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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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만 인터뷰 끝을 보면, 태국은 빨리 다 데리고 가라고 하는데, 우리 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은 매우 잘 못된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새 정부는 하루 빨리 모든 동포들을 우리 곁으로 데려 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최초 공개 - 태국 탈북자 수용소에 가다.] 태국에 탈북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한국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하나로 사선을 넘어 수천킬로미터의 고행길을 마다않고 달려간 그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태국 이민국 수용소의 처참한 감방생활이다. 이들이 한국으로 오기까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일년이 넘게 갇혀있어야 하는 이민국 수용소, 그곳에서는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사망, 의식불명, 집단 전염병까지 - “숨어다닌 10년보다 더 힘들다” 29살 탈북자 김순희(가명)씨. 지난해 태국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가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의식을 잃었다. 병원을 세차례 옮겨가며 2번의 뇌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열이 펄펄 났지만, 누구도 듣지 않았다”, “정신을 잃은 뒤에야 병원에 옮겼졌다”는 동료들의 증언은 수용소의 열악한 의료실태를 고발한다. 지난해 8월에는 40대 탈북자가 뇌출혈로 사망하기도 했다. 거기다 열병, 눈병, 식중독은 다반사, 이곳을 거쳐 온 탈북자들은 태국 수용소에서의 몇 달이 중국에서 숨어다닌 10년보다 훨씬 힘들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최초 공개, 방콕 이민국 탈북자 수용소 실태 SBS취재진은 한국언론으로는 처음으로 태국 방콕의 이민국 탈북자 수용소를 전격 취재했다. 취재진이 확인한 수용소 내부 환경은 한마디로 처참했다. 260㎡(80평)도 채 안되는 감방에 여성탈북자 3백여명이 한꺼번에 수용돼 앉을 자리조차 없는 열악한 상황. 탈북자 이은미(가명)씨는 “아이를 안은 채 서서 졸던 엄마가 아이를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했다. 샤워장은 물론 화장실에서도 며칠씩 잠을 자야했다.”며 탈북자들의 비참한 생활을 증언했다. 태국은 “탈북자 한꺼번에 데려가라”, 한국은 “천천히” 취재진이 만난 태국 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입장은 단호했다. “가능한 한 빨리 한국으로 데려가라”는 것. 그러나 우리 정부는 “데려가는 탈북자를 단계적으로 늘리겠다”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이번주 뉴스추적은 태국 이민국 수용소의 탈북자 수용실태를 최초로 공개하고, 제3국 수용탈북자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본다.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뉴스추적’ 기획 : 조윤증/ 취재기자 : 이형근 손승욱 연락처 : 02) 2113-4223 / 팩스 : 02) 2113-4229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07_broadcast_view_ext_detail.jsp?vProgId=1000120&vVodId=V0000010097&vMenuId=1001951&rpage=4&cpage=1&vVodCnt1=00453&vVodCnt2=00&vUrl=/vobos/wizard2/resource/template/contents/07_broadcast_view_ext_type.jsp (뉴스 추적 게시판으로 가려면 위에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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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제 비참한 정도는 10분의 1도 표현 않됐더군요. 공개된것 보다 10배는 더 험하다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왜 우리 정부는 저렇게 밖에 못합니까? 답답하네요...
정말 우리정부가 맞나요???
믿기조차 힘든게 현실이라니.......
대체 우리국민들은 투표를 어떻게 하는건지......
저는 국민들이 더 원망스럽네요.
뭐 물론 저도 그래서 다행히도 한국에 왔지만요. 어쨋든 태국에서 오는사람들은 한국보다는 다른 나라를 선택하는게 더 좋을듯...뭐....여기오나 다른 미국이나 영국에 가나 별루 다를것 없지만 그래도 잘 생각 해보시기를..한국사람들 그러더군요.만약에 이민갈 기회가 생긴다면 이민간다고요..아직 남한 국적받지 않은 사람들은 잘 선택하기를 바랄뿐...
모든국민들이 보고 느끼고 깨달아야할듯~~
북한의 정일씨한테 배불려줄돈은 있고 인민들의 목숨은 구하지못하나?
남한의 인권운동가는 다 숨었부낭??
다같은 대한민국사람인데 북한에가서 인권운동점하징~~~
북에 태어난 건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일이니, 북쪽 출신 사람들 입장
에서도 뭔가 억울한 부분이 많을 거예요.
남쪽에서 태어난 사람입장에서 보자면, 그분들이 불쌍하고 도와줘야 할
것같고 정부에서 너무 무심한 듯 해서 놀라울 때도 있죠.
그러나, 공무원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죠.
이 모든 것들이 결국 `돈`이 없으면 해결이 안나는 거잖아요.
그 `돈`은 어디서 나오나요?
남한 개개인의 호주머니에서 나와야 한다는 거죠.
남한사람들 대다수는 허리띠를 졸라 매며 지금의 상황을 겨우겨우 유지
해 나가고 있는데, 끊임없이 도와주어야만 하는 남한인의 입장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어려울 땐 서로 도와야 하는 건 당연하죠.
문제는 끝이 없어 보인다는 거죠.
윗글을 읽어보면, 도움의 손길을 내민 남쪽에 대해 별 고마움도 없는 것
같고, 북한의 어려움은 우리모두 해결해 나가야 하겠지만 탈북인이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텐데 남쪽사람들에게 슬며시 일차적인 책임을 떠
넘기려 하는것은 아닌지요?
북한이 이렇게 된 것은 거슬러 올라가자면, 남북한 모두의 책임이겠지만
일차적인 책임은 북한사람전체에게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탈북인들이 남쪽땅을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내땅이라고 생각하기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야 할 것임에
이곳에 별 애정이 없는 듯한 반응을 이해하자면 이해 못할 것도 없지만
서운한 것도 사실이네요.
첫째, 여전히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하는 남한으로써는 탈북자속에 섞여 들어올지 모르는 북한의 첩자나 특수부대요원에 대한 경계로 인해 대규모입국의 경우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둘쨰,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탈북을 더욱 부추켜 중국내 탈북자에 대한 중국정부의 탄압과 항의를 더 심하게 유도할 수도 있다.
셋째, 중국의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다 들어오는 일부 여성의 경우 한국사회가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넷째, 점점 자본주의가 발달하고 고도화되는 한국사회에 적응이 어려워 한국인들이 불편해 한다.
대책으로는.
첫째, 탈북자들이 국정원의 조사과정에서 다른 입국자들의 신원확인에 적극 협조하여야 한다. 이 사회에 정착하는 여러분들은 이 터전을 지킬 의무가 있다.
둘째, 탈북자들의 사회적응에 대해 보다 특별한 배려와 교육이 있어야 한다. 공산주의와 자유자본주의의 차이극복이 어려울 수가 있다. 어찌보면 가혹한 경쟁사회이기도 하다. 남한사람들도 주위 탈북자들을 잘 배려하고, 탈북자들도 겸허해야 한다.
셋쨰, 특히 일부 여성들은 중국에서의 악몽은 가능한 빨리 정신적으로 털어버려야 한다. 그런 건 인생 쓰레기통에 던져버려야 한다. 앞으로 중국에서 너무 퇴폐적이었던 여성들에 대해서는 입국에 거부감이 계속될 수 있다. 탈북후 가능한 빨리 한국에 들어오면 좋겠다.
위의 현실적인 문제들이 혹시 잘 해결될 수 있다면, 탈북자들을 대규모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본다. 순수히 자유와 보다 나은 삶을 찾는 동포들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남한이 자유로운 사회다 보니, 빈민들도 있다. 그들은 왜 대한민국 백성을 놔두고 탈북자에게 배려하느냐 하지만, 그런 말 하기보다 더 열심히 일해서 잘 살아야 하지 않겠나? 당신은 도대체 뭐가 못나서 이 자유로운 사회에서 경쟁에 뒤쳐지나? 그리고 나라가 발전할수록 사회 하류계층은 더욱 좋은 사회보장혜택을 받게 되지 않나?. 남한 주도로 자유 평화통일을 하면 북한주민들에게 막대한 투자를 하게 된다. 이는 결국 크고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투자이다. 미리 대한민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에게는 그 투자가 미리 주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탈북자들도 물론 감사하게 생각하고, 부디 4만불 소득 , 그 이상 가는 새 나라에서 뒤쳐지지 말고 같이 합류되도록 흐름을 잘 타기 바란다. 지금 대한민국도 좋지만, 10년, 20년 후의 이 나라는 더욱 좋은 나라가 될 것이다. 낙오자가 되면 안된다.
조국의 현실이 너무 힘들다 생각하면, 처음에 용감하게 다른 나라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본다.
그들이 한국에 빨리 올수 있도록 한국정부에서 많은 관심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혹시 우리가 도울수 있는 일이 없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태국에 있는 탈북자들 힘을 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