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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가수 13명 북한어린이 돕기
동지회 820 2005-03-25 09:59:08
정상급가수 13명 북한어린이 돕기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한데 모인다. 이들의 목적은 하나다. 힘들고 어려운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다.

비, 세븐, 조성모, 테이, 왁스, 김현정, MC몽, VIBE, 홍경민, 박혜경, JK김동욱, 모세, 제이 등 13명과 팀의 가수들이 오는 4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 모여 '아이러브콘서트'(www.eyeloveconcert.com)를 갖는다.

이 콘서트는 지난해 4월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고통에 빠져 있는 북한의 어린이를 돕기 위한 콘서트로 출연 가수 전원이 무료로 출연을 약속했고, 행사 수익금은 성금으로 기탁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어려운 북한 어린이 중에서도 폭발 참사로 눈을 다쳤거나 시력을 잃은 어린이를 돕기 위해 이름도 '아이러브콘서트(eye love concert)'로 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인기가수 한두명도 섭외하기가 힘든 최근의 현실에 이처럼 톱 가수들이 자발적으로 동참 의사를 표명해 근래 보기 드문 대형 무대가 이뤄질 전망.

한편, 콘서트 현장에서 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북한으로 떠날 대표단 5명도 추첨으로 선발할 계획이어서 재미를 더 하고 있으며 행사당일 관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준비하게 해 최근 독도사태로 불타오르는 애국심을 북한 어린이 돕기를 위한 동포애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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