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경유 탈북자 급증...입국 규모 확대 방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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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8-03-19 17:08 최근 동남아 일부 국가에 탈북자 유입이 급증해 정부가 대처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정부 당국자는 19일 "동남아 일부 국가에 탈북자 유입 인구가 급증해 지난해 12월 우리 정부에 단계별로 이송 규모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는 관련 당국과 협조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동남아 한 국가의 지난해 탈북 인구가 지난 2004년에 비해 30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 2500여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이 국가를 통해 들어와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국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탈북자를 받아들여 왔으나 최근 과밀화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 한국 정부에 재정 지원 및 대규모 이송을 요청해 왔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지난 1월 30여명 선에서 송환했던 것에 비해 현재 매주 75명 정도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만간 과밀화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75명선을 유지하는 것은 관련 당국의 행정적 절차와 탈북자의 안전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탈북자 문제를 '대북 정책'이 아닌 '인류보편적 가치인 인권 문제'로 보고 있으며, "자유 의사에 따라 한국에 오기를 희망하는 탈북자 전원을 수용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신정원기자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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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서 느림보처럼 그렇게 느리게 탈북민(한국민)을 모시고 올라하눙?
재정지원을 늘려서라두 빨리 모시고 와야하징!! 쩝~~
국민들 먹여살리지 못할거면 평양만 빼놓고 통일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