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北 가만 내버려 두면 저절로 망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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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8-04-08 지금까지 본 방송은 “황장엽 민주주의 강좌”를 통해 전 북한 노동당비서가 말하는 민주주의의 이념과 원칙, 그 수행 방도에 대한 객관적 설명을 전해드렸습니다. 전번시간부터는 북한민주화와 결부된 본 방송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황장엽선생의 답변을 “민주주의 강좌”를 통해 방송하게 됨을 알려 드립니다. 질문1] 지금 북한의 대남공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강경공세에 대한 한국정부와 국제사회의 대응에 관해서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 지금 북한은 한국정부를 길들이기 위한 전술을 쓰고 있는 것이지 다른 것은 없습니다. 김정일은 남한에 들어선 새 정권을 어느 시기에 어떻게 공격 할 것인가를 노리고 있다가 합참의장의 발언을 계기로 압박을 가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가슴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데 가슴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적이기 때문에 가만히 내버려두면 됩니다. 핵문제도 같습니다. 공연히 쓸데없이 마주앉아 핵문제를 논의하니까 오히려 김정일의 몸값만 올려주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문제시 하게 되면 자꾸 김정일의 몸값만 올려주고 버릇만 나빠집니다. 2000년 전에 벌써 얘기된 문제입니다. 하비우수라고 하는 로마의 명장이 그랬습니다. “1년만 한니발과 싸우지 않으면 스스로 망한다.” 싸움 잘하는 사람한테 자꾸 싸우자고 하니까 싸움 잘하는 사람은 그것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싸움 할 때마다 한니발의 군대는 이기고 거기서 군량미도 따오고 병사도 보충했습니다. 한니발은 이렇게 17년 동안 남의 나라에 가서 싸웠습니다. 당시 한니발과의 싸움을 피하자는 주장을 용감하지 못하다고 비난하는 세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비우스는 한니발과 싸워서는 못 견딘다고 생각 했습니다. 싸우지 않으면 저절로 망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북한은 모든 것을 희생시키고 핵무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핵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가만히 내버려두면 북한은 갈 데가 없습니다. 북한에 핵무기를 신고하라고 자꾸 요구하지만 그들이 신고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쓸데없는 것들이나 신고하면서 시간을 벌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유일한 방법은 베이징 6자회담이라는 필요 없는 소리나 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가만히 있는 것이고 제일 좋은 방법은 북한이 중국식으로 개혁개방 하는 것입니다. 중국에 맡기면 됩니다. 개혁개방해서 중국이 먹으라고 해도 중국은 먹지 않습니다. 아직 북한 문제는 오직 중국식으로 개혁개방 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금 딴 방법이 있습니까? 딴 고견이 있습니까? 북한이 지금 자본주의적인 민주주의로 나갈 수 있습니까? 그런 준비가 안 돼 있는데 어떻게 합니까? 또 그것은 중국이 결사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일한 길은 중국식으로 개혁개방을 하는 것입니다. 중국식으로 개혁개방해서 우리에게는 하나도 손해가 없습니다. 이렇게 알기 쉬운 문제를 왜 모르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기본선을 생각하고 거기서 우리가 문제를 세워야 합니다. 적과의의 관계에서 무슨 툭 털어놓고 이야기 할 것이 있습니까? 말 그대로 적이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적인 원칙, 정의의 원칙에서 대하면 됩니다. 질문2] 며칠 전 북한이 전화통지문을 받고 지금 합참의장이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측이 사과를 할 수가 없다고 전화통지문을 보내자 북한이 군사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하라고 내버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것을 잘 촬영했다가 답새 겨야 합니다. 미국이 그럴 때 뭐하고 있습니까? 괜히 무기를 가지고 뭐하고 있습니까? 북한은 그런 말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마음대로 하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사과를 안 하겠다고 할 필요가 있습니까? 문제시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문제시 하는 사람이 없다고 가만히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질문3] 북한의 식량부족현상이 심각해지면서 한국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식량지원 움직임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남한 사람들, 특히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대북지원에 대해서 많이 주다보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인민들에게 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식량은 줘야 합니다. 식량은 군대의 군량미로 전용된다고 하더라도 그만큼 인민들에 대한 약탈이 적어지기 때문에 식량은 줘야 됩니다. 여기서 직접 주는 쌀이 모두 군대에 들어가면 주민들은 옥수수라도 먹을 수 있는데 그러면 굶어 죽는 것 보다 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처음부터 식량은 줘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식량도 주고 의약품도 주고 경공업제품들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돈을 준다는 것은 절대로 반대합니다. 돈은 인민들에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것은 김정일의 개인 소유입니다. 내각에서도 절대로 모릅니다. 또 그것을 관계 할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질문4] 선생님. 북한 내에 반정부 세력이 생겨날 수가 있다고 보십니까? 답: 지금은 안 됩니다. 중국이 계속 동맹관계로 있는 한 안 됩니다. 소규모적 활동은 지금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규모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내가 있을 때도 그랬습니다. 김일성 종합대학 선생님들이 와서 말했습니다. 1~2학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가만히 있다가 3~4학년이 되면 직접 찾아와서 이야기를 합니다. 학부장들도 그렇고 12명, 15명씩 그룹을 만들고, 강령까지 만들어 가지고 찾아와 싸우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100%로 개죽음이라고 했습니다. 이 다음에 제대군인들과 여단장 이하의 하부 병사들이 일어날 때 같이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내가 여단장이하를 말하는 것은 중앙당에 와서 1개월 강습을 받는 사람들이 여단장과 여단 정치부장까지가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은 1년 내내 강습을 합니다. 그 강습 청사를 중앙당 안에 두었습니다. 그것은 예외가 없습니다. 중앙당 안에 두고 1년에 2주씩 와서 강습을 합니다. 이럴 때에는 조직부에서도 나와 있고 군사부에서도 나와 있었습니다. 나는 다른 데는 강연을 못해도 거기만은 김정일 이가 꼭 나와 달라고 해서 6시간 강의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대체로 여단장 이상은 대우가 좋지만 그 이하는 한심 합니다. 그렇게 특수한 사람들이나 대우가 좋지 병사들은 힘든데서 무조건 다 자체로 해결하라고 하니까 마구 가서 인민들의 재산을 가져오곤 합니다. 단순한 것 같아 보이지만 북한 문제는 중국식으로 개혁개방 하는 것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걸 자꾸 이야기해서 그 점을 철저하게 인식시켜야 합니다. 기본원칙으로 김정일 집단과 우리 동포들을 갈라봐야 된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김정일 집단은 민족반역자 집단입니다. 300만 이상을 굶겨 죽인 김정일 같은 민족반역자가 어디 있습니까? 일제시대에 굶어죽었습니까? 내가 여기 와서 글도 썼습니다. 이제 앞으로 농지 개혁하고 개인수공업자들만은 자유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김정일은 그것도 안했습니다. 권력에 맛이 들면 인간이 저렇게 못쓰게 됩니다. 자기의 권력에 아무 지장도 없는 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질문5] 북한이 전에 허락했던 소토지(개인 경작지)와 개인수공업 등 자본주의 요소에 대한 국가적인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국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장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사진관을 한다든가 심지어는 노래방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일련의 현상들이 김정일 정권의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까? 답: 아니 망하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김일성이라면 아마 벌써 했을 것입니다. 김일성은 빨치산 투쟁도 했기 때문에 공격할 줄도 알고 후퇴할 줄도 알고 있습니다. 김정일도 얼마든지 후퇴 할 때에는 후퇴를 하면서 적절하게 통치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닫아 매고 자꾸 쇠뇌교육을 하면서 인민생활을 높이게 되면 오히려 인민들이 잘 살게 되었다고 좋아할 것입니다. 그렇게만 해도 김정일의 위신은 올라갈 것인데 겁이 많은 김정일은 이것마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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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북한을 자꾸 얼리지마세요,,
이명박씨도 북한에 자꾸만 쌀바가지들고 찿아가지마세요,
못사는집안에 쌀바가지들고가면 배고픈김에 떡해먹고 밥해먹고 주린배 채우고나면 또 모자라요,
불쌍한걸보면 도와줘야하긴한데 그나름식으로 대해주면 그걸바라고 아무것도 안해요,,
죽겠으면 죽으라고 그냥 냅둬여~
그러고보면 죽을놈은 우리인민들뿐이네~
어휴~불쌍해,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
우리가 하고싶었던말씀을 황선생님이 하셨거든요,,속이 다시원하네요.
황선생님의 생각은 철학입니다,
명심하세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