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목마, 새터민 은행원의 새터민 학생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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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8-04-18 11:44 황희경 기자 = 기업은행[024110]이 1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새터민(탈북자)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해 '꿈나무 금융경제교실'을 열었다. 새터민 학생들에 대한 강연은 여러 기관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이날 강연에는 새터민 출신으로 처음으로 은행원이 된 조현성 씨가 강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기업은행 공채에 합격해 지금은 남동공단 지점에서 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 씨는 '희망과 꿈'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탈북 후 어렵고 힘들었던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새터민 후배들에게 힘들더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새터민 학생들도 힘들 때 어떻게 이겨냈는지 등을 물으며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한 조 씨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탈북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새터민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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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년들도 어렵게 취직하는 은행권의 계장으로 있다니 당신의 그 모습이 우리 탈북자들의 모델이라 할수 있습니다
더 큰 용기와 힘음 북돋아 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