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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직장주는 희망공장 '첫걸음'
Korea, Republic o NKJOB 1316 2008-07-11 09:53:50
머니투데이 2008-07-09

새터민(탈북자)들에게 소득을 보장해주기 위한 일자리가 경기도 파주에 문을 열었다.

사회복지법인인 열매나눔재단은 9일 경기도 파주시 야동동에서 이영희 노동부 장관과 홍양호 통일부 차관,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김세재 ㈜스프리스 대표,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정부·기업·사회단체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터민 희망공장 메자닌아이팩 사업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메자닌아이팩은 열매나눔재단이 음료생산업체 ㈜메자닌푸드텍과 연계해 설립하는 박스 제조 기업으로, 앞으로 새터민과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새터민 22명과 남한 기술자 10명 등 총 32명이 메자닌아이팩 직원으로 등록돼 있다. 메자닌아이팩은 올해 중 새터민 뿐 아니라 저소득층을 포함해 총 근로자 수를 50명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함준수 열매나눔재단 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탈북자 분들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사회를 배우고 일하는 기쁨을 알아가며 막막해 보이기만 했던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며 "삶의 희망을 만들고 통일을 준비하는 희망을 생산하는 곳, '희망공장'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희 장관은 "사회적 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메자닌아이팩이 선진적인 모델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고, 홍영호 차관도 "새터민 근로자가 일하는 메자닌아이팩은 3년 후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으로 늘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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