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는 “장군님 피해 천만리” 간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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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8-07-26 ] [북한 주민들에게 있어서 최대한 반항은 탈북이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탈북자들을 일러 ‘장군님피해 천만리’를 간 사람들이란 말까지 나돌고 있다] 광고 천지인 남한과 달리 북한에서는 언론으로부터 시작해서 길거리 간판까지 김정일 우상숭배 구호로 도배를 한다. ‘21세기 태양 김정일 장군만세’, ‘장군님 따라 천만리’, ‘일심단결’, ‘총폭탄’, ‘결사옹위’, ‘육탄정신’ 등 모두가 하나같이 살아도 김정일을 위해 살고 죽어도 김정일을 위해 죽어야 한다는 파쇼적인 구호들이다. 하지만 고난의 행군이 지속되고 나라의 경제가 마비되면서 인민들이 수백만이 굶어나가도 아무런 대책도 하지 않는 김정일에 대해 북한 주민들은 실망했으며 더 이상 김정일을 믿지 않게 되었다. 그전 같으면 김정일의 지시는 곧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맹목적인 추종을 하던, 아니 그렇게 길들여 졌던 주민들이 이제는 김정일의 지시에도 끔쩍하지 않는다. 남한이나 세계에서 북한을 의혹에 싸여 바라본다. 왜 저렇게 살면서도 반항을 못하는가, 한번쯤은 시위라도 일어날 법도 한데 조용한 걸 보니 정말 그네들 말처럼 일심단결된 것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열고 북한을 들여다 본다면 왜 그렇게 살고 있는지 단번에 이해될 것이다. 남한에서는 툭하면 인권이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인권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살고 있다. 굶어 죽던 맞아죽던 반항 그 자체는 역적으로 취급되며 무조건 사형감이다. 더구나 북한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연좌제이다. 본인은 물론 그 가족까지 심한 경우에는 사돈에 팔촌까지도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가거나 산골로 추방된다. 북한에서 6군단 사건과 같이 쿠데타시도도 있었고 평안남도 회창에서 일어난 제대군인들의 무장폭동도 있었다. 또 송림제철소에서 쌀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평화적인 소요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차례진 것은 무참한 죽음뿐이었다. 북한 주민들에게 있어서 최대한 반항은 탈북이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탈북자들을 일러 ‘장군님피해 천만리’를 간 사람들이란 말까지 나돌고 있다. 이제는 탈북이 단순한 생계형 탈북이 아니라 김정일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반항의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금룡 기자 krlee2006@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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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많은 우리부모형제자매가 지금도 북에서는 죽어가고 있읍니다,
이남에서 친북좌파는 다 김정일이 밑에보내서 격어보아야 정신 차릴것입니다,그버러지보다 못한친북좌파들은 다 북쪽 생지옥으로 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