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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北 전 선거구서 후보 추대 행사
Korea, Republic o 관리자 536 2009-02-10 01:17:57
데일리NK 2009-02-09 10:32

제333호 선거구 후보자 추대…16일 전후 등록

오는 3월8일 실시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선거에서 김정일이 전 선거구에 후보로 추대 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선거자 회의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해당 선거구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 후보자로 높이 추대할 것을 정중히 제의했고 전체 참가자들은 이에 전적인 지지찬동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은 “회의들에서는 김 위원장이 해당 선거구의 제12기 대의원 후보자로 추대됐다는 것을 엄숙히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1998년(제10기) 7월부터 김정일이 모든 북한주민을 대표한다는 선전을 하기위해 전 선거구에서 후보로 추대하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김정일은 자신의 생일인 오는 16일을 전후로 맨 먼저 자신을 후보로 추대한 제333호 선거구에 후보자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지난달 7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를 통해 오는 3월8일 대의원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일에는 군인 선거구로 보이는 ’제333호 선거구’에서 김정일을 제12기 대의원 후보자로 추대하는 첫 모임을 가졌다.

한편 북한은 지난 1998년과 2003년 대의원선거를 통해 김정일을 포함해 총 687명을 선출했으며 지난 2003년에는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 99.9%가 선거에 참가했으며 투표에 참가한 선거자의 100%가 모든 선거구에 등록된 후보자에게 찬성표를 던졌다”고 주장했다.

남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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