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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8년 연속 종교 탄압국 명단 올라
Korea Republic of 관리자 431 2009-05-06 23:46:40
노컷뉴스 2009-05-02 10:20

美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처벌에도 비밀리 종교활동 늘어나"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2009 연례 종교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을 8년 연속 종교 탄압국으로 지정했다.

미국 정부의 자문기관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1일 '2009 연례 종교자유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을 비롯한 13개국을 종교의 자유와 신조를 억압하는 특별 우려 대상국(CPCs)으로 지정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지난 2001년부터 북한을 종교탄압국 명단에 올린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북한의 종교 시설과 활동은 당국의 완전한 통제하에 있으며, 주로 외국의 종교 단체나 비정부단체의 지원을 받는 데 이용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 당국이 종교 활동의 확산을 우려해 새로운 보안 조치를 하고, 특히 비밀리에 종교 활동을 벌이다 적발되면, 체포, 수감, 그리고 처형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또 "강제로 중국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탈북자가 중국에서 신앙을 갖게 됐거나, 남한의 종교 단체와 접촉을 해온 사실이 드러나면, 더 가혹한 처벌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처벌에도, 북한 당국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활동하는 종교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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