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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용수 조명애, 위장병 경제난 이중苦 시달려
이뉴스투데이 2009-09-26 21:15:00 원문보기 관리자 844 2009-09-30 02:08:05
[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북한의 미녀 무용수 조명애(26)가 위장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라디오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은 26일 지난 3월 입국한 탈북 주민 이모씨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6월 북한에서 이씨가 마지막으로 본 조명애는 병약하고 시름겨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명애는 남한과 합작 드라마를 찍을 때 생긴 위장병 때문에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약도 먹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씨는 이 방송인터뷰에서 "조명애가 광고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당국으로부터 받은 것은 가정용 전화기 한대와 예술단에 제공된 일제 중고 버스 한 대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전화기는) 물론 180달러의 설치비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못내는 전화기지만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도 북한에서 앓고 있을 조명애가 이곳에서 ‘청순, 행복, 발랄’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덧붙였다.

조명애는 2002년 서울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 개막식에 북측가수단으로 참가해 청순한 미모로 남성들로부터 시선을 한몸에 받았으며 팬카페가 생기기도 했다.

2005년에는 가수 이효리와 삼성전자 애니콜 광고에 함께 출연했으며 2007년에는 남북 합작드라마(사육신)에 출연해 남쪽에도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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