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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술학교, 새터민에 '희망의 불씨'
뉴시스 2009-10-06 10:21:00 원문보기 관리자 662 2009-10-07 00:40:48
수원=뉴시스 윤상연 기자 =경기도기술학교가 북한이탈주민인 새터민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도 기술학교는 6일 새터민 교육생 총 29명 가운데 12명의 취업이 결정돼 41%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새터민은 생활문화의 차이, 교육용어 생소 등으로 교육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생들 중 새터민에 대해서는 최우선 취업지원을 추진 중이며 생활관에서의 수시 간담회를 통해 사회 적응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도 기술학교는 새터민을 포함, 전체 1124명 교육생의 취업률 98% 달성과 1인당 2개 이상 자격 취득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9월 현재 단기과정 취업대상자 236명 중 197명이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도 기술학교 관계자는 "내년에는 교육프로그램 편성 이전부터 과정운영기간 동안 산학협력기업과 수시 협의해 기업수요에 맞는 현장맞춤형 교육을 실시, 새터민은 물론 일반 교육생들의 취업률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기술학교의 2007년 취업률은 95%, 2008년 취업률을 92%를 기록했다.

syyoon11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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