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초 탈북 여성 일자리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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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북 여성들을 위한 정부 최초의 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여성부의 탈북 여성 대상 ‘동료 멘토’ 사업이 13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동료 멘토 사업이란 탈북여성연대와 ㈔다세움, 고향쉼터 등을 통해 국내에 정착한 탈북 여성 120명을 선발해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국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탈북 여성들을 찾아가 돕게 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여성부와 관련 단체들은 지난 10월부터 국내 3년 이상 거주 탈북 여성 중 사회복지, 상담 등 경력자를 우선으로 선발해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멘토들은 탈북여성지원단체 등 20여 개 기관에서 앞으로 두 달 동안 1000명에서 1500명의 탈북 여성과 청소년, 아동을 대상으로 취업, 진로지도, 법률지원, 가정상담, 양육 및 정착지원 등에 대한 멘토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지현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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