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출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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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 교육지원체계 허브역할 자임" 탈북청소년 교육지원체계의 허브 역할을 할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이 오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서 열린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김태완)은 11월 19일(목) 오후 3시 한국교총회관 컨벤션 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통일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 시·도교육청 관계자, 일선학교 교사, 민간 기관 및 단체 활동가, 탈북학생 및 학부모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큰 세상, 함께 사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소식을 갖고 교육지원센터의 설립과 하는 일,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연구 및 사업 활동 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의 인사말, 진동섭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이상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국장·윤미량 통일부 하나원 원장의 축사에 이어 한만길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소장의 교육지원센터 역할 및 추진사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소식에 이어 교육지원센터의 출범을 축하하는 행사가 탈북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탈북청소년 이영수(연세대 법대 4년), 장일혁(서울구암중 1년)이 자신의 남한생활 적응과정과 교육지원센터에 거는 기대를 담아 축하인사를 하고, 탈북주민 순영옥씨가 학부모로서 기대와 바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북한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 소해금 연주자 박성진, 아코디언 연주자 이철옥 등 탈북 예술인들과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잇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는 남북한 간 교육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학교 부적응 및 높은 중도 탈락률을 보이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이 남한사회와 학교에 원만히 적응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탁지원을 받아 설립되었다.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실태조사 및 정책 개발 ▲학교 교육 지원 ▲탈북학생과 성인의 역량 개발 ▲맞춤형 교재 개발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및 협력체제 구축 ▲교육상담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이밖에 탈북청소년들의 학교적응을 도와줄 교사와 학부모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며 북한교사 출신 지식인들을 재교육하여 탈북청소년 교육지원활동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번 개소식은 그동안 탈북청소년 교육을 현장에서 담당했던 민간교육시설 및 일선학교의 교사, 활동가,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앙단위의 지원센터 출범을 축하하고, 앞으로 KEDI 탈북청소년 교육지원센터가 지원기관 간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협력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출처 : 한국교육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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