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본격 운영 |
---|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실시" 대구시는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 운영 업무가 올해부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됨에 따라 지역적응센터 운영을 위해 위탁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대구시는 14일 대구하나센터 운영단체로 ‘북한이주민지원센터’를 재지정하고 위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이주민지원센터는 2012년 말까지 3년간 연간 사업비 1억4000만원을 국비 지원받아 지역에 전입(경북 경산 포함)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적응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전입초기 지역사회 이해교육, 지역주민화 촉진교육과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취업지원, 진로지도 등 자립·자활 기반조성 프로그램, 의료연계 및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초기집중교육(3주)과 적응지원(1년)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역적응센터 운영으로 전문적인 상담·안내·교육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들이 조기에 자립·자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급격히 증가되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거주지에서의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 됨에 따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돕기 위해 지난해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를 시범운영(6개)했으며, 올해에는 30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김종렬 기자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