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양강도 백암군에 탈북자 가족 추방촌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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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각지에서 추방된 수 십세대의 주민들이 모여 있어" 북한당국이 탈북자 가족을 사회와 격리시키기 위해 양강도 백암군에 추방촌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 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5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양강도 백암군 유평로동자구에(楡坪勞動者區)설치한 탈북자 추방촌에는 현재 전국각지에서 추방된 수 십세대의 주민들이 모여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는 주로 함경북도와 양강도 지역에서 추방된 주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일부는 함경남도와 황해도 사리원에서 추방된 주민들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당국의 본격적인 탈북자 조사로 인해 추방촌에 들어오는 주민이 늘면서 1개 분조 규모에서 2개 작업반 수준으로 확장되고 담당보안원의 수도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 추방된 주민들은 모두 가족단위로 오두막 같은 집을 배정 받고 농사를 지으며 살아야 하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빠져나갈 방법을 강구하지만, 워낙 깊은 산골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방촌은 수용소처럼 철조망이나 24시간 감시하는 인원은 없다고 전했다. 일부 주민은 당 간부나 보안원에게 돈을 추방지에서 나오고 있으나, 소수에 불과하며, 추방지를 빠져나가도 북한의 특성상 다른지역에서 거주가 힘들어 다시 붙잡혀 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최근 북한당국이 탈북자에 대한 단속과 통제를 강화해 백암 추방촌에 오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양강도 풍서군 화포광산, 풍서군 노은리, 후창군 상창광산, 갑산군 동점광산, 갑산군 삼봉리 등 지역도 추방지로 유명하며 특히 풍서군 화포광산의 경우 평양에서 추방된 사람이 인구의 70~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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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소,
유평이 뭐 깊은 산골이라고?
다른 곳에서 굶어 죽을 때, 유평에는 감자라도 많아 수 많은 꼬제비들이 생을 연명한 곳이우다.
유평에서 두만강까지도 직선거리 30~40리밖에 되지 않고요.
좀 맞는 말들을 가져 오심이 어떠한지.
저도 연사에서 왓어요.
경제는 어떻게 되든지. 참 예나 지금이나 정치 왕국이군.
10년이 지난 오늘에도 변한게 아무도 없고...쯧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