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올해 탈북자 창업자금 지원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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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올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창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연간 4번에 걸쳐 총 80명의 탈북자에게 창업 교육과 대출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탈북자들의 이직률이 대체로 높아 일반적인 취업지원 외에 창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취업지원을 다양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탈북자에 대한 취업지원사업은 '희망가게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창업교육과 대출을, 대부업을 할 수 없도록 규정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주로 창업교육을 담당한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 7월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 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 해 12월까지 총 27명의 탈북자에게 창업 및 기존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 9억7천만원을 대출했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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