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김정일 현지지도 3일째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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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태양절 전에 더 많은 빙수기 만들어 좋을 물 평양 공급하자" 북한 김정일과 후계자 김정은이 평양시의 11월20일(기계공장) 공장과 룡악산 샘물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0일 전했다. 김정일의 현지지도 소식이 18일부터 지속적으로 보도되는 것이다. 한편 김정은도 지난 15일 대관유리공장 시찰 이후 5일 만에 재등장했다. 방송은 김정일이 11월20일공장을 돌아보며 "이 공장과 같은 수많은 강위력한 중소공장들의 뒷받침으로 우리는 짧은 기간에 나라의 경제력을 높은 단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며 치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8.3인민소비품으로 생산한 ' 빙수기'를 보고 "태양절 전으로 더 많은 빙수기를 만들어 평양시민들에게 질 좋은 물을 공급해 주자"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김정은과 정치국 위원들인 김기남·최태복(당 비서 겸직)·김경희(당경공업부장), 후보위원인 태종수·문경덕(당 비서) 들이 함께 동행했다고 전했다. 강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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