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배고파서 왔다” DMZ 넘어온 북한군 제대병 보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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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왔다.” 지난 14일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를 통해 넘어온 김모(21)씨는 귀순 동기에 대해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남쪽으로 왔다”고 말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23일 전했다. 김씨는 지난해까지 전방에서 근무한 병사 출신이다. 정부 합동신문 관계자들은 김씨의 왜소한 체구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21세 청년의 키가 1m54㎝에 몸무게가 47㎏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20대 남성의 평균 신장 1m74㎝, 몸무게 69㎏(2010년 기술표준원 자료)에 비하면 키는 20㎝, 몸무게는 22㎏이나 덜 나간다. 이 당국자는 “같은 민족인 남북한 주민의 유전자(DNA) 구조가 60년 새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들의 평균 신장은 1m58㎝~1m64㎝(탈북 주민 조사)로 추정된다. 남한 국민의 신체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비약적으로 커진 반면 북한은 식량난에 따른 영양 부족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갓 전역한 김씨의 귀순은 북한군의 식량 배급체제까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식량 사정이 아사자가 나오는 정도는 아니지만 평양 이외의 지역이나 군대 및 공공 부문에 배급이 안 돼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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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까지 영양실조로 죽는판에 백성들은얼마나죽는사람많겠어요
하루빨리 통일하여 대한민국처럼너도나도 굶어죽는사람없는 나라가 되였으면좋겠습니다
하나님도 무정하십니다
왜 남북이 갈라져 이렇케 고통받고 살게하는징ㅇㅇㅇ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