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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폐사 돼지 장마당서 암암리 유통"

북한의 평양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돼지고기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이 전했다. 특히 구제역에 걸린 돼지고기가 장마당에서 암암리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22일 "지금 현재 돼지고기가 시장에서 6,000원(1kg)에 거래되고 있다"며 "작년 12월 장마당에서 2,600원(1kg)정도 했던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이제는 일반 주민들은 절대 사먹지 못할 정도가 돼버렸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남포시의 경우에도 지난해 12월 1kg당 3,500원 하던 돼기고기 가격이 올해 2월에는 6,500원으로 올랐다. 황해도 사리원시의 경우에도 2월 말 5,000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북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은 지난해 말부터 전해졌다. 북한 당국은 지난 2월 1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전국에 '비상방역'이 선포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세계동물보건기구(통칭 국제수역사무국.OIE)에 제출한 구제역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강원도 등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48곳에 구제역이 발생했고, 이중 15곳이 평양시 행정구역 내에 몰려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북한은 감염된 돼지에 자체 개발한 예방백신을 투여했지만, 효과는 거의 거두지 못했다. 이에 따라 폐사한 돼지는 땅에 묻고 있고, 감염된 돼지는 격리 조치했다고 북한 당국은 보고했다.

그러나 내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주민들이 폐사 처리돼 땅에 파묻힌 돼지를 다시 꺼내 장마당 등에 낮은 가격으로 내다 팔고 있다는 것이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구제역에 걸린 돼지도 암암리에 장마당에서 팔리고 있는데 이것은 가격이 좀 눅다(싸다)"면서 "구제역에 걸린 돼지를 파묻는 일을 하고 있지만 사람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파헤쳐지고 있고, 시장에 파는 일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례로 평성 돼지목장의 경우, 김 모 씨 등 6명이 작년 12월 땅 속에 묻어 놓은 돼지를 파내 평성 시장에서 팔았다고 한다. 이들은 1kg에 2,000원씩 가격을 매겨 남성과 여성 각각 2명에게 나누어 팔다가 당국의 단속에 걸려 잡혀 들어갔다. 

또한 평양시에서도 지난해 12월 30일 구제역에 걸린 돼지 500마리를 땅속에 파묻었는데 이튿날 돼지들이 없어졌고, 신의주에서도 '낮에 파묻으면 바로 그날 저녁 사람들에 의해 시장으로 다시 나온다'는 말이 돌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그러나 북한 당국도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까지 당국의 직접적인 포치가 나온 것이 없으며, 본보기로 (구제역에 걸린 돼지를 몰래 내다 판) 사람들이 잡힌 이후엔 보안원과 연계해 암암리에 돼지고기가 팔리고 있어 단속도 쉽지 않다고 소식통들은 입을 모았다.

과거에도 북한에서는 구제역에 걸린 소나 돼지가 식용으로 전용되는 경우가 있었다. 한 탈북자는 "없어서 못 먹을 뿐 벌레들이 껴있는 고기도 먹는다"며 "구제역에 걸린 돼지라고 하더라도 먹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에 걸린 소나 돼지를 먹어도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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