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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국경르포 '2011 북한 주민은 말한다' 연재합니다
데일리NK 2011-06-14 17:38:02 원문보기 관리자 856 2011-06-16 10:11:30



▲ 데일리NK 취재팀과 인터뷰 중인 北주민2009년 11월 30일 실시된 화폐개혁으로 북한 주민 상당수가 개인 재산을 국가에 몰수 당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5월 WFP 등 국제기구가 60만 명에 대한 긴급구조를 요청할 만큼 만성화된 식량난에 화폐개혁으로 민심은 극도로 격앙됐습니다.

이후 중동에서 민주화 바람이 불자 북한 당국은 이를 차단하기 위해 비사그루빠와 폭동진압조를 구성하고 청년들을 평양으로 불러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민주화 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북한 내부에 부는 한류는 주민들이 외부 정보에 눈을 뜨는 새로운 루트를 제공했습니다.

북한은 2010년 9월 당대표자회를 통해 김정은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3대세습 구축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누적된 국정실패와 김정일의 건강 이상은 북한 체제의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북한 체제의 변화는 우리에게 큰 도전이자 기회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데일리NK는 지난달 북중국경지대를 직접 찾아 북한 주민, 대북 무역상인, 탈북자, 북한 국경경비대원을 인터뷰하고 이들이 제공하는 북한 내부 상황에 대한 증언을 취합했습니다.



▲북중 국경지대에서 바라본 함경북도 무산시 전경. 현지 가이드는 "10년동안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데일리NK

제 3자에 의해 가공되지 않은 최근 북한 주민의 의식 흐름, 관민(官民) 갈등, 식량난 상황, 한류 실태에 대한 증언은 독자들에게 최근 북한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입니다. 취재원의 안전을 위해 인터뷰 대상들의 이름은 모두 가명으로 처리했습니다. 이번 '2011 북한주민은 말한다' 북중 국경지대 취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습니다.

●특별취재팀=신주현 편집국장, 고영기 도쿄지국장, 목용재 기자, 이은솔 기자

데일리NK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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