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국경르포 '2011 북한 주민은 말한다' 연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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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WFP 등 국제기구가 60만 명에 대한 긴급구조를 요청할 만큼 만성화된 식량난에 화폐개혁으로 민심은 극도로 격앙됐습니다. 이후 중동에서 민주화 바람이 불자 북한 당국은 이를 차단하기 위해 비사그루빠와 폭동진압조를 구성하고 청년들을 평양으로 불러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민주화 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북한 내부에 부는 한류는 주민들이 외부 정보에 눈을 뜨는 새로운 루트를 제공했습니다. 북한은 2010년 9월 당대표자회를 통해 김정은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3대세습 구축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누적된 국정실패와 김정일의 건강 이상은 북한 체제의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북한 체제의 변화는 우리에게 큰 도전이자 기회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데일리NK는 지난달 북중국경지대를 직접 찾아 북한 주민, 대북 무역상인, 탈북자, 북한 국경경비대원을 인터뷰하고 이들이 제공하는 북한 내부 상황에 대한 증언을 취합했습니다.
●특별취재팀=신주현 편집국장, 고영기 도쿄지국장, 목용재 기자, 이은솔 기자 데일리NK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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