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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내달 13일 ‘북한인권토론회’
자유아시아방송 2011-06-20 20:39:57 원문보기 관리자 821 2011-06-22 17:19:21
유럽연합의 입법기관인 유럽의회가 오는 7월, 벨기에에서 ‘북한인권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유럽의회의 관계자는 다음달 13일, 벨기에에서 유럽연합 각 국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인권에 관한 토론회가 열리며, 이 토론회에는 한국의 국가인권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

유럽의회의 관계자는 이번 북한 인권 토론회가 북한의 인권에 관한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북한 인권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유럽 현지의 탈북자들도 참석해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해 증언도 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의회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의 내용이 관련 자료와 함께 유럽의회의 인권위원회에 넘겨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북한 인권 토론회에서는 북한의 인권 문제 외에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이 의회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최근 유럽연합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미국에 이어 자체적인 식량 평가단을 북한에 파견했습니다.

한국의 민간단체가 유럽 8개국을 돌면서 중국 내 탈북자의 강제 북송과 정치범 수용소 등 인권 문제를 알리고 이의 개선을 촉구하는 가운데 영국 의회에서도 오는 28일, 정치범 수용소 출신의 탈북자 김혜숙 씨를 초청해 북한 인권 청문회를 열 예정이어서 북한 인권에 관한 유럽 내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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