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대표자회 1주기 맞아 '충성심' 고취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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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9월 28일 열린 당대표자회 1주기를 맞아 김정일과 당에 대한 충성을 고취시키는 선전 활동에 나서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 특기할 획기적 사변'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주체혁명위업, 강성대국건설위업 수행에서 결정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던 역사적 시기에 소집된 조선로동당대표자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문은 "당대표자회는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불세출의 선군영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당과 혁명의 최고수위에 변함없이 높이 모시고 우리 당을 영원히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더욱 빛내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의 혁명적 신념과 의지를 온 세상에 시위한 뜻 깊은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조직들과 당 일군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변함없이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를 안고 격동적인 현실의 요구에 맞게 당 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해왔다"며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함으로써 장군님의 주위에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온 세상에 힘 있게 과시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모든 당 조직들과 당 일군들은 역사의 그날에 차 넘치던 격정과 환희, 신념과 의지의 맹세를 언제나 가슴에 안고 당대표자회 정신을 백승의 무기로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 따라, 향도의 당의 영도 따라 김일성조선의 100년대를 빛내는 오늘의 벅찬 대고조진군을 더욱 힘 있게 다그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 밖에도 당대표자회와 관련한 기사들을 통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일심단결해 당을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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